내 마음 가는 대로, 닿는 대로 자꾸만 흘러가면서 내 마음은 내뜻대로 살아가려고만 합니다.예수님은 ‘내 뜻’과 ‘하느님 뜻’으로 둘로 나누었고, 아버지의 뜻대로 복종합니다.“나는 내 뜻을 이루려고 하늘에서 내려온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분의 뜻을 이루려고 왔다(요한복음 6/38)”“아버지, 하실 수만 있으시면 이 잔이 저를 비켜 가게 해 주십시오. 그러나 제가 원하는 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대로 하십시오.(마태오복음 26/39)”예수님은 ‘내 뜻’대로가 아니고 ‘하느님 뜻’대로 아버지 뜻대로 흘러가도록 가만히 두신 것이죠?예수님은 아버지 대한 전적인 의탁의 의미에서 가만히 지켜보시면서 . . . ‘내 뜻’의 내 자신의 자아를 되새겨 봅니다.‘내 뜻’을 비운 내 마음은 이제 ‘하느님’의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