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암(bedrock)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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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올 예수님(믿음) 48

예수님의 계명

옛날(기원전 약1750년경) 바빌로니아에서 선포한 함무라비법전에는 ‘다른 이의 눈을 해한 자 는 자기의 눈알도 부셔야 한다.’ ‘부모님을 때린 자식은 그의 손을 못 쓰게 한다.’로 기술되 어 있다. 이렇게 이에 대응하는 이, 눈에 대응하여 눈으로 기술하고 있다. 예수님 당시에 갈릴리 호수 주변으로 많은 성곽들이 있었고, 이들 성을 뺏기 위해 무기를 들고 싸우기 일 수였다. 이 과정에서 신체의 일부분이나 생명을 잃기도 했다. 그러므로 서로 원수가 굉장히 많았나 봅니다. 나의 남편이나, 나의 자식들을 죽인 원한 맺힌 원수가 많았다 는 얘기죠. 그러나 예수님은 달리 얘기 하셨다. “아버지의 자녀가 되려하면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주는 이 들께 기도하라.”(마태오5) 이런 말씀을 들은 유대인들은 과연 황당하게 느끼..

진정한 안식일

유대인들에게 안식일이란 어떤 날인가? 구약성서의 출애굽기(35)에 보면 ‘안식일에 어디에 도 불을 피우면 안 된다‘고 되어 있어 안식일에는 요리는 못하고 그저 식사만 하는 날이 다. 또 안식일에는 유대인들은 자가용 차량운전도 일이어서 못하는 걸로 되어있다. 안식일에 비가와도 천막을 치는 일이나 우산을 쓰고 가는 일도 같아서 비를 그대로 맞고 움 직여야 한다. 유목민인 유대민족은 지붕으로 천막을 치고 소떼나 양떼를 몰고서 오랜기간 동안 떠돌이 생활을 한다. 지붕인 천막을 치거나 걷는 일은 일상에서 아주 중요한 일이었다. 먼 곳의 여행도 가지 않고 가정에서 빈둥거리며 그야말로 푹 쉬면서 안식일을 지킨다. 그래 서 안식일에 차로 운행을 하면 돌팔매질을 하거나 마을입구에서 막아 세우는 경우가 있다. 싱크대 앞에..

너희 속에 천국이 있다

천체 지구물리학자들은 우주의 시점을 ‘빅뱅’이라고 하는 것에 반해 성서에서는 ‘태초’ 라고 한다. 그럼 빅뱅 이전에는 무엇이 존재했냐? 심각한 얘기는 바로 창조론과 진화론의 바로 끝 질문이자 아주 흥미로운 얘기이다. 결론적으로 빅뱅이전에도 별은 계속하여 빅뱅을 준비하는 과정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궁색해진 변명이나 분명한 것은 무엇인가 우주에 뿌려진 운석체가 존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현재 지질학자의 이론은 빅뱅은 별이 수명을 다하면 발생하고, 또 그 빅뱅 이전에 또 다른 빅 뱅이 있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는 석질운석에서 암모니아(NH3)기가 출현함으로서 지구상에 생물 의 존재와 태양계의 진화를 근래에 알게 된 사실이다. 태양계가 탄생할 당시의 최초물질을 그대로 보존한 운석으로 여기에 ..

자기 십자가입니다.

유대교를 한마디로 축약하면 율법의 신앙이다. 하느님과의 약속을 율법으로 기재하여 이것 을 목숨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이유가 민족을 구원하시는 하느님과의 언약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당신의 지혜를 물려주기 위해 수많은 장애의 벽과 싸워야 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유대 율법’이다. 이런 율법학자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 공격을 가했으나 “내 가 율법을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왔다.”(마태 5/17)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율법학자들보다 더 의롭지 못하면 천국으로 갈수 없다’라고 하신 다. 이런 말씀은 율법을 지킴으로서 하느님으로부터 구원받기를 기대하는 유대사회에 대하 여 정면으로 반대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말씀이다. 예수님은 ‘유대사회가 어떻게 율법을 지키느냐’가 아니고..

우리는 맘속에서 무슨 감정을 길어 올리나?

예수님은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어떻게 우물물을 포도주로 변화시켰을까? 우물물을 길어다가 포도주로 바꾼 예수님의 첫 이적사화로 요한복음에만 나오는데 무대는 잔치 집이었다. 예수 님과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참석한 것으로 봐서 예수님의 친인척이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사흘째 되는’ 즉 안식일이 토요일임으로 화요일일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유대인들은 화요일에 치르는 결혼식을 상당한 길일로 여겼다. 현재의 유대인들의 생각은 “결혼은 축복의 날이고 화요일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것은 예수님의 첫 이적행위가 나타났기 때문에 ‘더블 럭키 데이’라 칭하고 있다. 우리말로는 손 없는 길일인 셈이다. 유대인들 혼례에서 포도주로 축하손님들을 모신다는 것은 혼주들에는 소중한 일이었다. 혼례 잔치를 하던 중에 마리아는 예수님께 포..

내 마음속에 등대 불이 하나가 켜진다

예수님의 가르침 가운데에서 ‘소금’을 예로 들어 말씀하신 부분이 있다. 소금을 마음에 간직하고 평화롭게 지내라.(마르코 9/50) 세상의 소금이다. 소금이 맛을 잃게 되면 무엇으 로 짜게 하겠느냐? (마태오복음 5/13) 짠맛을 내게 하는 것에 소금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없고 짠맛을 잃은 소금은 아무런 쓸모 가 없다고 강조하신다. 그래서 ‘세상에서 소금처럼 필요한 곳에 쓸 만한 사람이 되어라’ 라고 얘기 하신다. 그리고 왜 ‘소금을 마음에 간직하라’라고 하였을까요? 늦가을 철에 김장을 담을 때에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는 과정이 있다. 밭에서 온 배추 잎은 살아있는 상태로 뻣뻣하여 자기 고집과 자아에 차 있다. 소금으로 절어지면 뻣뻣한 잎은 풀 이 죽어 시들시들해 진다. 이렇게 고집과 자아는 소금에 의해 ..

천국의 인간이란?

사막의 선인장의 뿌리는 왜 그리 뿌리를 깊이 뻗어 내리는 걸까요. 선인장이란 식물이 생존 하기 위해서는 물기가 그토록 절실한 것이 이유입니다. 모래 바람이 시도 때도 없이 몰아치 고 팔방을 둘러보더라도 모래뿐인 황량한 사막이 있습니다. 이런 사막에서 우리들에게 목을 축여 줄 시원한 옹달샘과 같은 말씀이 바로 산상교훈입니다. 마태복음 5/10 : 의로움으로 박해받는 사람들은 하늘나라가 그의 것이다.” “여러분이 정 의 때문에 고난을 당한다면 행복합니다. 사람들이 여러분을 협박하더라도 무서워하거나 흔 들리지 마십시오.”(1베드로 3/14) 예수님을 추종하던 제자들의 마지막 길을 “박해”로 인 식하였고, 의미를 올바른 행위나 옳지 못한 행위에 대적하여 행동하려고 노력하는데서 찾으 려고 했습니다. 그래서€"의로..

내 마음에서 하나를 내려놓을 때에

구약의 시기에 유대인들은 이집트에서 노예로 생활을 하였으나, 이집트인들은 태양신을 믿 고 있어 유대인의 입장에서는 당연이 우상숭배로 보였을 것이다. 로마제국의 통치를 받던 유대인들은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떠올리며 모세의 도움으로 이집트를 떠나 탈출하였듯이, 누군가 제2의 모세가 나타나 로마제국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항시 하느님에 대한 믿음으로 율법을 중요시하였을 것이다. 이때에 중동지역에는‘독립된 유대’만을 생각하는 단체가 있었는데, 로마제국에 저항하여 독립된 나라를 이루어내겠다는 자들로 ‘열심당(熱心黨)원’이 있었다. 갈릴리 호수근처에는 열심당원 세거지로서 이쪽 사람은 ‘저항하는 기질’이 매우 강하게 남아 있었다. 예수님의 말씀을 청취하는 자들 가운데에도 소속당원들이 꽤나 있었으며, 예수의 제자 시몬과 유..

가난한 마음

‘산상설교’는 하느님 나라로 가는 길의 입구이자 이정표이다. 예수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에 항상 산 위로 오르셨다. 산 위로 오르시게 되면 갈릴리 호수가 한눈에 들어온다. 산에 오르신 예수님은 조용한 위치로 자리하시고, 하느님께 기도를 올리신 후 내려오셔서 몸이나 마음에 병든 자들을 고쳐주시곤 하셨다. 하느님의 초월성으로 치료하시는 풍문은 순식간에 널리 퍼져나갔다. 사람들의 수가 많아짐에 따라 예수님은 산위로 오르셨다. 그때에는 소리를 크게 할 만한 기 구가 없었던 때이다. 햇빛이 가득한 낮에는 바람방향이 호수에서 산위로 불어 평상시 목소 리가 아주 멀리까지 전달되었으리라. 나지막한 작은 소리임에도 바람의 숨결로 산 위에까지 잘 들렸을 것이다. ‘산상설교(山上說敎)’로 일컫는 ‘예수님의 행복이론’의 전달..

사람 낚는 어부

예수님께서 갈릴리 호수를 가시다가 시몬 베드로와 안드레아께 ‘나를 따라 오너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어주겠다’라고 말씀하시자 이들은 그냥 예수님을 따랐다. 여기서 ‘사람 낚는’이란 말씀의 의미는 과연 무얼까요? 전도를 열심히 잘하여 성당의 신자 수를 증가시키는 의미로 생각할 수도 있다. 그래서 내가 전도 한 교우의 수에만 신경을 쓰고 계급의 숫자 세듯이 숫자의 계급으로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어 떤 기독교 교회에서는 일정한 교인 수를 증가시킴으로서 집사, 권사, 장로로 승진시켜주는 계급 의 필수적인 수의 조건이 되어도 되겠습니까. 예수님의 말씀이 이렇게 승진시키는 수의 조건처럼 단순한 것일까요. 맨 처음으로 갈릴리 호수 근처에 ‘사람 낚는 어부’ 임무를 담당하신 분은 예수님이셨다. 성서 를 찾아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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