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판구조론 이전의 학설[대륙 이동설, 맨틀 대류설, 해저 확장설]1915년 베게너는 그때까지 밝혀진 여러 지질학적 자료를 종합하여 '대륙과 대양의 기원'이라는 책을 펴내었다. 그는 여기서 고생대 말에는 모든 대륙이 모여 판게아라는 초대륙을 이루고 있었는데, 이 판게아가 고생대 말 석탄기에 분리되기 시작하였으며, 중생대와 신생대를 거쳐 이동하여 현재와 같은 대륙과 해양의 분포를 가지게 되었다고 주장하였다. 베게너의 대륙 이동 증거: 베게너는 대륙 이동의 증거로 현재 각 대륙에 분포되어 있는 고생대 말의 지층 중 당시의 고기후를 추정할 수 있는 석탄층(열대 기후), 암염층과 석고층(건조 기후), 빙하 퇴적층(한랭 기후)들이 각 대륙마다 불규칙하게 흩어져 있지만 초대륙을 가정하여 대륙을 모아 놓으면 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