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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올 예수님(믿음)/건강

당신은 미세플라스틱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3) : "성인 10명 중 9명 혈액에 미세플라스틱", 디젤차 보다 전기차가 더 많이 발생, 뇌 속 미세플라스틱, 2016년 보다 50% 증가, 수돗물 속 미세플라스틱 걱정?..."'이렇게' 하면 80%이상 없어진다", "뇌혈관에 콕 박힌다"...미세플라스틱, 몸에 쌓이면 어떤 영향이?, "티백 자주 우려 마시는데"...수백만 '이것', 몸속 세포로 들어간다고?, 플라스틱 때문에 수명 줄고 병

고지중해 2025. 9. 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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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기차는 환경차?”…디젤차 보다 ‘이것’ 더 많이 발생, 뭐?

<전기차는 차량 무게 증가로 브레이크 분진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자동차 브레이크 분진이 디젤 배기가스보다 더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동차 브레이크 분진이 디젤 배기가스보다 더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입자 및 섬유 독성학(Particle and Fibre Toxicology)에 발표된 영국 사우스햄튼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15(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700만 명이 대기오염으로 인해 조기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은 디젤 배기가스 배출이 그 주요원인으로 지목됐다. 그러나 도로, 타이어, 브레이크의 마모로 인해 발생하는 분진, ()배기가스가 배기가스 배출을 능가하는 주요 도로 운송 배출 유형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특히 브레이크 분진이 주요 원인인 경우가 많지만 아직 규제 대상은 아니다. 브레이크 분진이 디젤 배기가스에 비해 잠재적인 건강 영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훨씬 적다.

사우스햄튼대 매슈 록스햄 교수(생의학)가 이끄는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배양한 폐 세포로 폐의 내벽을 모방한 뒤 브레이크 분진과 디젤 배기 분진에 모두 노출시켰다. 브레이크 분진은 암이나 천식과 같은 폐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지표에서 폐 세포에 훨씬 더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차량 규제는 배기가스 배출만 겨냥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배기가스 배출이 아닌 비배기가스에 대한 규제도 시급히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시한다. 브레이크 패드를 재구성하는 것이 이러한 배출가스로 인한 잠재적인 건강 부담을 줄이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과거 브레이크 패드에는 과열 방지를 위해 석면 섬유가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폐 질환과의 연관성으로 인해 석면 사용이 금지되면서 브레이크 패드 또는 브레이크 라이닝에 새로운 대체제가 사용되고 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대체제가 비석면 유기마찰제(NAO).

연구진은 다양한 브레이크 패드 유형의 마모로 인한 분진의 유해성을 비교했다. 그 결과, NAO 패드의 분진이 다른 패드 유형의 분진은 물론 디젤 배기가스 분진과 비교해서도 독성이 가장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폐암, 폐 섬유증(폐 흉터),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가장 컸다.

종전 연구에 따르면 대기 오염 입자에 들어 있는 금속은 독성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진은 다양한 유형의 브레이크 분진과 디젤 배기 먼지의 금속 함량을 측정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분석했다. 그 결과, NAO 패드에서 발생하는 분진에서 높은 구리 함량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화학 물질 처리를 통해 구리를 중화시키면 NAO 패드 분진의 독성 효과가 감소한다는 것도 발견했다. 이는 구리가 적어도 이 먼지의 유해한 특성 중 일부를 유발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에 포함된 구리의 거의 절반은 브레이크와 타이어 마모로 인해 발생한다. 종전 연구에 따르면 고농도의 구리에 노출되면 폐 기능 장애와 전반적인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가솔린이나 디젤 차량을 전기자동차(EV)로 대체하는 것이 배기가스 배출은 줄일 수는 있지만 도로, 타이어, 브레이크 분진 감소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오히려 전치가는 배기가스 차량보다 더 무겁기 때문에 더 많은 분진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무공해라고 표현할 수 없다.

202611월에 도입될 예정인 유로 7 배출 기준은 배기가스 규제 뿐 아니라 브레이크 분진 배출, 타이어 미세플라스틱 배출까지 규제한다. 이는 새로운 브레이크 소재나 먼지 포집 메커니즘을 개발하는 혁신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정지-출발 및 공격적인 운전 스타일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진정 및 도로 설계에 특별히 중점을 둘 수 있다. 두 가지 모두 브레이크 분진 배출을 증가시킨다.

새로운 브레이크 패드 체제는 분진 배출량을 줄이거나 석면이 이전에 제거된 방식과 유사하게 독성 성분을 배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워싱턴주는 브레이크 패드 내 구리 함량을 줄이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이는 주로 브레이크 분진에서 수로로 구리가 유출돼 수중 생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대응이었다. 배기 파이프에서 나오는 배출만큼 브레이크 분진 같은 비배기배출에 대해서도 과학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2. "뇌 속 미세플라스틱, 2016년 보다 50% 증가"

<치매 환자 뇌에는 3~5배 더 많아>

물병 ,  식품 포장 ,  합성 직물과 같은 제품에서 나오는 미세플라스틱 조각은 모래알보다 수천배나 작으며 폐 ,  심장 ,  간 ,  심지어 태반을 포함한 주요 장기에서 발견되고 있다 .

인간 뇌 속에 축적된 미세플라스틱이 2016년보다 50%나 증가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3(현지시간)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미국 뉴멕시코대 연구진 주도 논문을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뉴멕시코대의 매슈 캠펜 교수(제약과학)가 이끄는 연구진은 2024년 부검이 이뤄진 인지적으로 정상인 사망자들의 뇌 샘플에서 8년 전인 2016년 동일하게 채취한 뇌 샘플보다 플라스틱 숟가락 한 개 무게와 맞먹는 양의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다고 보고했다.

그는 평균 연령이 45세 또는 50세 정도인 정상인의 뇌 조직에서 관찰된 농도는 그램 당 4800(마이크로그램), 즉 체중 기준 0.48%였다“2016년의 부검 뇌 샘플과 비교하면 약 50% 증가한 수치로 현재 우리 뇌의 99.5%를 제외한 나머지가 플라스틱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또한 치매 환자의 뇌에 미세 플라스틱 파편이 치매가 없는 사람보다 3~5배 더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캠펜 교수는 약간 놀랍지만 치매는 혈액 뇌 장벽과 제거 메커니즘이 손상되는 질병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물병, 식품 포장, 합성 직물과 같은 제품에서 나오는 미세플라스틱 조각은 모래알보다 수천배나 작으며 폐, 심장, , 심지어 태반을 포함한 주요 장기에서 발견되고 있다. 그렇지만 미세플라스틱이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논문을 검토한 미국 보스턴대의 글로벌보건 프로그램 책임자인 필립 랜드리건 교수(소아과)가장 큰 질문은 '좋아요, 이 입자들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나?‘지만 솔직히 아직 우리가 모르는 것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정말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은 이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트로이 목마와 같다는 것이라며 플라스틱에 들어 있는 수천 가지 화학 물질을 모두 가지고 다니며 이러한 화학 물질 중 일부는 매우 나쁜 작용을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플라스틱이 음식물의 지방과 결합해 혈류를 통해 뇌로 들어온다고 보고 있다. 캠펜 교수는 플라스틱은 지방 또는 지질을 좋아하기 때문에 플라스틱이 우리가 먹는 지방을 탈취해 지질을 좋아하는 기관에 침투하는 이론이 있다지질을 좋아하는 기관 중 뇌가 첫손가락에 꼽힌다고 말했다.

일단 체내에 들어가면 신체가 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간과 신장이 신체에서 플라스틱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몇 가지 증거를 발견했지만 뇌가 동일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지난달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동물실험에 따르면 이렇게 뇌혈관에 박힌 미세플라스틱은 대뇌피질의 미세 혈관에 박혀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3. 수돗물 속 미세플라스틱 걱정?..."'이렇게' 하면 80%이상 없어진다"

<탄산칼슘이 미세 플라스틱 입자 가둬...끓여 마시거나 커피 필터로 여과하면 걸러져>

수돗물을 5분 동안만 끓이면 미세 플라스틱을 80% 가량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환경 과학 및 기술 회보(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Letters)’‘Drinking Boiled Tap Water Reduces Human Intake of Nanoplastics and MicroplasticsClick to copy article link’란 제목으로 게재된 이 연구는 식수에서 미세 플라스틱을 제거하는 실용적인 방법을 조사했다.

중국 광조우 의대 연구진은 끓는 물이 미세 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는지 여부에 관심을 가졌다. 일부 아시아 국가의 전통인 끓인 물이 생물학적 물질을 대부분 제거해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추정됐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세가지 미세 플라스틱 화합물인 폴리스티렌,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과 함께 미네랄을 포함한 수돗물 샘플을 만들다. 또 탄산칼슘의 농도를 조절해 물의 경도를 바꿨다. 대다수 미국 가정은 경수를 쓰기 때문이다. 경수는 미네랄 함량이 높다.

수돗물 샘플을 5분 동안 끓여서 식힌 뒤 연구진은 미세 플라스틱의 양이 급격히 줄어든 것에 주목했다. 특히 경수에서는 미세 플라스틱이 크게 줄었다. 이는 물 속 탄산칼슘이 높은 온도에서 고체가 되어 플라스틱 입자를 안에 가두기 때문이다. 0.1150 μm 크기의 폴리스티렌, 폴리에틸렌 및 폴리프로필렌 NMPs(나노/미세 플라스틱)80% 이상 제거할 수 있다.

연구진은 또한 커피 필터를 사용해 응고된 칼슘을 제거하면 잠재적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미세 플라스틱 입자를 제거하기 쉽다고 밝혔다.

미세 플라스틱은 주로 플라스틱 제품이 분해되면서 발생한다. 화장품, 세정제, 의류 섬유 등에서도 발견될 수 있다. 최근 미세플라스틱이 태반, 혈액, 심장, 남자 성기 등 인체 곳곳에서 검출됐다는 연구가 잇따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미세 플라스틱이 인간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부족하고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폴리스티렌 등은 인간 세포를 죽이고 장 염증을 일으키며 생쥐의 생식력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뇌혈관에 콕 박힌다"...미세플라스틱, 몸에 쌓이면 어떤 영향이?

<생쥐 몸에 들어간 미세플라스틱의 이동경로 실시간 추적 결과>

미세플라스틱은 심해에서 남극의 얼음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에서 발견되는 5㎜미만의 플라스틱 조각이다. 최근 미세플라스틱이 생쥐 체내에서 이동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추적한 결과 뇌혈관에 박혀 혈류를 방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s)이 생쥐 체내에서 이동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추적한 결과 이들 입자가 면역세포에게 먹히고 혈류를 통해 이동해 결국 뇌혈관에 박혀 혈류의 흐름을 방해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중국 베이징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23(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세플라스틱은 심해에서 남극의 얼음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에서 발견되는 5미만의 플라스틱 조각을 말한다. 우리가 숨 쉬는 공기, 마시는 물, 먹는 음식에 포함돼 있다. 심지어 플라스틱 의료 기기를 통해 혈류로 직접 유입될 수도 있다.

미세플라스틱과 그보다 더 작은 나노플라스틱(nanoplastics)이 인간의 뇌, , 신장에 침투하는 것은 밝혀졌지만 구체적으로 인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예를 들어, 지난해 3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동맥의 지방 침착물에 미세플라스틱과 나노플라스틱이 있는 사람은 심장마비, 뇌졸중 또는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

베이징대 분자의학연구소의 황하이펑 연구원이 이끄는 연구진은 소형 2광자 현미경이라는 형광 영상기술을 사용해 생쥐의 두개골에 외과적으로 이식한 투명한 창을 통해 생쥐의 뇌에서 일어나는 일을 관찰했다. 미국 뉴멕시코대(UNM)의 환경보건연구원의 엘리안 엘 하이에크 연구원은 이 영상기술로 미세플라스틱이 혈류를 통해 이동하는 것을 추적할 수 있다며 매우 흥미롭고 효과적인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가전제품, 포장재, 장난감 제조에 사용되는 폴리스티렌으로 만든 형광 구체를 넣은 물을 생쥐에게 줬다. 3시간 후 생쥐의 뇌에서 형광 세포가 나타났다.

추가 조사 결과 호중구와 식세포로 알려진 면역세포가 이 형광 구체를 삼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면역세포 중 일부는 대뇌의 표면을 감싸는 대뇌피질의 굴곡진 작은 혈관 안에 갇히는 것으로 보였다.

황 연구원은 미세플라스틱으로 가득 찬 세포가 차곡차곡 쌓여 "마치 혈관 내 자동차 충돌 사고가 발생하는 듯했다"고 말했다. 혈류의 흐름을 막는 이런 장애물 중 일부는 결국 제거됐지만 일부는 4주간의 관찰 기간 동안 계속 남아있었다.

연구진은 다음엔 미세플라스틱 구체를 생쥐에게 정맥 주사했다. 불과 몇 분 안에 생쥐의 뇌에서 형광세포가 관찰됐다. 입자가 작을수록 방해물이 더 적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장애물이 혈전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실제 미세플라스틱을 투여한 생쥐의 뇌 혈류가 감소하고 이동성이 감소하는 것이 관찰됐다. 그 효과는 며칠 동안 지속됐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혈류 흐름의 방해가 사람에서도 발생하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생쥐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친다고 결론 내렸다. 또 생쥐의 심장과 간에서도 유사한 방해물이 형성되는 것을 목격했지만 해당 연구 결과는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연구 결과는 기존 연구 결과와 일치했다. 지난해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리서치 스퀘어(Research Square)에 발표된 엘 하이에크 연구원과 동료들의 연구결과는 시신 기증자들의 뇌 조직, 특히 혈관벽과 면역세포에서 고농도의 작고 풍화된 플라스틱 파편이 발견됐다고 보고했다.

그에 따르면 포장에 사용되는 또 다른 일반적인 미세 플라스틱인 폴리에틸렌이 가장 많이 발견됐다. 엘 하이에크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 쓰인 영상기술을 활용해 이러한 미세플라스틱이 체내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5. "티백 자주 우려 마시는데"...수백만 '이것', 몸속 세포로 들어간다고?

<티백에서 수백만 개의 미세플라스틱 검출, 장 내 세포로 유입 확인>

티백으로 차를 우려낼 때 수백만 개의 미세·나노플라스틱이 나와 몸 속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식품 포장은 인체가 미세·나노플라스틱에 노출되는 주요 경로 중 하나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자치대 유전학 및 미생물학과 연구진이 실시한 이번 연구에서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티백 제품을 대상으로 미세·나노플라스틱의 방출 여부를 자세히 분석했다.

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5이하인 플라스틱 입자, 나노플라스틱은 1μm 미만인 플라스티 입자를 말한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티백은 나일론-6, 폴리프로필렌, 셀룰로스 고분자로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를 물에 담궈 우려낼 때 방출되는 미세·나노플라스틱을 관찰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우려낸 물에 존재하는 다양한 유형의 입자를 특징짓기 위해 주사전자현미경(SEM), 투과전자현미경(TEM), 적외선분광법(ATR-FTIR), 동적광산란(DLS), 레이저 도플러 유속계(LDV), 나노입자 추적 분석(NTA)등 다양한 기술이 사용됐다.

분석 결과, 차를 우려내는 과정에서 폴리프로필렌은 평균 136.7 나노미터 크기의 입자가 1밀리리터당 약 12억개, 셀룰로스는 평균 244 나노미터 크기의 입자가 1밀리리터당 약 13500만 개, 나일론-6는 평균 138.4 나노미터 크기의 입자가 1밀리리터당 818만 개 방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연구진은 이러한 플라스틱 입자를 염색하고 다양한 유형의 인간 장 세포에 노출시켜 어떠한 상호작용이 일어나는지 관찰했는데, 그 결과 점액을 생성하는 장 세포가 미세·나노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흡수했으며 일부 입자는 유전물질이 들어있는 세포 핵까지 침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플라스틱 입자를 흡수하는 데 있어 장 점액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플라스틱에 만성적으로 노출될 경우 인간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연구진은 먹거리에 닿는 플라스틱 재료에서 방출되는 미세·나노플라스틱 오염을 평가하기 위한 표준화된 시험 방법을 개발하고, 이러한 오염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한 규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식품 포장에서 플라스틱 사용이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식품 안전 및 공중보건 보호를 위해 미세플라스틱 및 나노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4월 국내에서도 일회용 티백에서 방출되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티백 차 20건을 대상으로 내용물을 제거한 빈 티백에 대해 각 제품에 표시된 음용법에 따라 우린 후 미세플라스틱을 측정했다.

그 결과, 검출된 미세플라스틱은 티백의 재질과 상관없이 폴리프로필렌이 85.7%로 가장 많았고 크기는 50~9942.9%로 가장 많았다. 특히, 차를 마시는 동안 티백을 물에 넣어두면 제품에 표시된 음용법으로 우렸을 때보다 2~4배 더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어 연구진은 제품에 표시된 음용법대로 우린 후 바로 건져낼 것을 권했다.

 

6. 플라스틱 때문에 수명 줄고 병걸려 ...'이 3가지' 독성 때문, 뭐길래?

<플라스틱 화학 물질 70% 가량은 검증조차 되지 않아>

플라스틱 화학물질은 매년 1.5조달러의 피해를 입히고 있으나 70% 가량이 미검증 상태다. 사진은 뇌에 미세플라스틱이 쌓이는 이미지. [사진=OPEN AI CHATGPT IMAGE]

 

플라스틱에 있는 3가지 독성물질 때문에 조기 사망, 만성질환, IQ 저하 등 건강 피해액이 연간 150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 물질은 비스페놀 A(BPA), (2-에틸헥실) 프탈레이트(DEHP), 폴리브롬화 디페닐 에테르(PBDE) 등이다.

이는 미국 매사추세츠대 애머스트 캠퍼스 경제학자가 공동으로 미국국립과학원 회보에 발표한 연구에서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8개국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식품 포장재에서 흔히 발견되는 BPA는 심혈관 질환, 당뇨병 및 생식 장애와 관련된 내분비 교란 물질이다. 산업용 식품 가공, 가정용 제품 및 전자 제품에 사용되는 DEHP는 심혈관 사망률 및 발달 문제와 관련이 있다.

합성 섬유, 가구 및 기타 가정용 제품에 첨가된 난연제인 PBDE는 신경독성이 있어 임신부가 노출되면 태아의 지능 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

BPA 노출은 540만 건의 심장병과 346000건의 뇌졸중과 관련이 있었다. 이로 인해 4311000명이 숨졌다.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2015년 기준으로 약 1조 달러였다. 55~64세 연령대에서 DEHP 노출은 약 164000건의 사망과 관련이 있었고, 이로 인해 3980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

임산부가 PBDE에 노출되어 태어난 아이의 줄어든 IQ의 총합은 1170만 포인트였고, 이와 관련된 생산성 손실은 800억 달러를 넘었다.

자원 경제학 조교수인 박용준 박사는 “16000개가 넘는 화학 물질이 플라스틱에 들어가 있지만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면서 3가지 화학 물질만 살펴봐도 상당한 건강 및 경제적 비용이 발생했으며, 추정치는 매우 보수적이다고 말했다.

미국, 캐나다, EU 회원국이 BPA, DEHP, PBDE 노출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BPA로 인한 심혈관 사망률은 제조업체의 규제 및 자발적 조치로 인해 2003년부터 2015년까지 60% 감소했다. 하지만 플라스틱 화학 물질의 70% 이상은 독성 여부가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한국은 20211월 영유아용품에서 BPA 사용을 금지했고, 20225월 식품용기 및 포장재에서 BPA 함량을 0.02% 이하로 규제했다. DEHPPBDE에 대해선 201971000ppm 이하로 규제했다.

이 연구를 이끈 경제학 교수 모린 크로퍼 박사는 저희 목표는 2015년에 많은 국가에서 발생한 화학 물질의 건강 영향을 정량화하고 평가하는 것이라며 “2003년 데이터가 있는 미국에서는 과거에 건강 피해가 훨씬 더 컸다는 걸 알 수 있다고 말했다.

 

7. "성인 10명중 9명 혈액에 미세플라스틱"

<염증·혈액응고 위험 높여>

혈액 속 미세플라스틱이 많으면 염증과 혈액응고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미세플라스틱이 건강한 사람들의 혈액에서도 검출되고, 이것이 염증과 혈액응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이동욱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와 정재학 한국분석과학연구소 소장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채혈한 피에서 미세플라스틱 검사를 실시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적외선 분광법(μ-FTIR)과 라만 분광법(μ-Raman)을 활용해 분석했다.

그 결과, 미세플라스틱은 36명 중 32(88.9%)의 혈액에서 검출됐으며, 검출된 사람들에게서 평균적으로 혈액 14.2개의 조각이 관찰됐다. 주요 검출 유형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플라스틱 재료인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스타일렌(PS)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냉장고 안 식품용기 중 50% 이상이 플라스틱 용기라고 응답한 참여자들의 혈액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더 많이 검출됐다는 점이다. 또한 혈액 속 미세플라스틱이 더 많으면 염증과 혈액응고 관련 지표가 상승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이 교수는 최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이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위험인자일 수 있다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혈액 속에 미세플라스틱이 존재한다는 것을 밝히고, 염증 및 혈액응고와의 연관성을 제시해 주요한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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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습관은 고속도로 하이패스구간을 무심코 과속으로 지나갑니다. 이렇게 통과하면 무조건 과태료이나 현재 단속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하이패스 구간에 “이렇게 주행하면 무조건” 과태료 걸리므로 조심해 운행하시기 바랍니다.  (0) 202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