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억 1천만년 전 직경이 수 km나 되는 거대한 운석이 대기권을 가르고 캐나다 퀘백의 북부광야에 큰 폭팔을 일으키며 충돌했다. 이 충돌로 먼지와 파편들이 대기권으로 날아갔고 캐나다 순상지의단단한 암석이 직경 100km 정도의 자국이 생겼다. 그 당시 고리모양의 자국은 현재 락 매니쿠간 저수지의 물로 채워져 있으며 호수 중앙부는 융용된 암석으로 덮여있고 융기된 암석들이 있다. 물론 그 당시 목격자는 없었으나, 이 사건은 지질사에서 종의 대량멸종 중의 하나안 트라이아이스 말의 해양 종의 대량멸종과 거의 일치한다, 운석충돌과 대량멸종간에는 관련이 있는 것일까?
1908년 6월 30일 시베리아의 통구스카 지역에 이상한 폭발이 발생했다. 폭발한 곳으로부터 제일 가깝게 있던 목격자인 목동은 텐트와 함께 공중으로 날아갔고 그들 중 몇몇은 폭팔력 때문에 의식을 잃고 기절했다. 심지어 50km 떨어진 곳에서도 폭발음으로 귀청이 터질것 같았으며, 불길이 관찰되었다. 과학자들은 3,600km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 공기압력파 이상을 보고하였으며 1000km 떨어진 곳에서 지진진동을 측정하였다. 거의 15메가톤의 폭탄에 맞먹는 엄청남 폭팔이 중심지에서 바깥쪽으로 방사상 원형을 그리며 성냥개비처럼 나무들이 쓰러뜨렸으나 식별할만한 구덩이는 없었다. 이 사건에 대한 수년간의 연구결과, 직경이 약 20~60km 인 혜성파편이 지표면 위 대기권으로 폭발하여 흩어진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러한 사건들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며, 원인은 무엇인가? 매니쿠간 운석구덩이와 같은 대운석충돌과 관련한 위험성은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들은 이 장에서 언급하고자 하며, 지구가 아닌 외계에서 그 원인을 찾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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