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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지질학/지질학

자수정(Amethyst , 紫水晶)의 모든 것

고지중해 2023. 3. 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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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고귀함과 현명함, 순결한 의지를 상징하는 2월의 탄생석

2월 탄생석인 자수정은 현명함과 의지, 위엄과 권력을 상징하는 보석이다. 자수정의 영문 이름인 아메시스트(Amethyst)’, 그리스어 아메시스토스(Amethystos)’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아메시스토스는 술에 취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그리스 신화에서 전해지는 자수정의 유래와 관련이 있다.

술의 신 디오니소스는 어느 날 인간에게 모욕적인 말을 듣는다. 화가 난 디오니소스는 지금부터 누구든지 처음 마주치는 인간을 맹수에게 잡아먹히도록 하겠다고 결정하고 한 소녀를 발견한다. 소녀의 이름은 아메시스트로, 새하얀 옷을 입고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에게 참배하러 가는 길이었다. 디오니소스가 소녀를 짐승의 먹이로 주려는 순간 그것을 눈치챈 아르테미스가 소녀를 하얀 수정으로 바꿔버린다. 소녀는 순식간에 조각상이 되었는데, 그 때 달빛에 비친 소녀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디오니소스는 감탄하며 결국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 이후 디오니소스는 조각상이 된 소녀에게 애도의 의미로 붉은 포도주를 부었다고 전해진다. 포도주가 소녀의 몸을 물들이자 조각상은 아름다운 보라빛의 보석으로 변했고, 그것이 자수정(Amethyst)이었다는 전설이다.

디오니소스가 술의 신이었으므로, 사람들은 자수정을 몸에 지니면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고 믿었다. 반대로 자수정으로 만든 잔에 포도주를 마시면 술자리에서 재치를 잃지 않는다는 속설도 있었다. 자수정은 술 뿐 아니라 독에도 효험이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이성을 찾고 현명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보석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과거 서양에서는 자수정을 몸에 지니면 나쁜 생각을 없애고 마음을 차분하게 정화시켜준다고 생각했다.

보라색이 귀족의 색으로 여겨지던 18세기 이전까지 자수정은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쓰이기도 했다. 과거에 보라색은 인공적으로 만들기 힘든 색으로, 신분이 높고 부유한 사람들만이 보라색 옷을 입을 수 있었다. 또한, 보라색이 하늘을 상징하는 푸른 색과 사람의 피를 상징하는 붉은 색이 합쳐져 나온 색이기 때문에 보라색을 하늘과 인간을 이어주는 신성한 색으로 여기기도 했다. 맑은 보라빛의 자수정은 과거 유럽 기독교에서 교회의 권위를 상징하는 장식물로 사용되었다. 당시 주교들은 위엄과 신성성을 드러내기 위해 자수정으로 장식한 반지를 끼기도 했다.

2월 탄생석인 자수정은 석영의 투명한 조립질 변종이다. 독특한 색상 때문에 수정 중에서는 황수정과 함께 보석으로 가치를 인정받는다. 자수정이 보라색을 띠는 것은 많은 산화철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무색에 가까운 옅은 보라색부터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붉은 빛깔의 자주색까지 있다. 자수정 중에서는 붉은 자주빛에 가까울수록 고급으로 평가된다.

한국에서는 육군 학사장교의 임관반지에 사용되기도 한다. 울산에서 생산되는 언양 자수정은 세계 최상급으로, 다른 자수정에 비해 매우 검붉은 빛깔이 특징이다. 신라시대 장식물에도 자수정이 사용되었던 흔적이 있다. 자수정은 브라질, 우루과이, 캐나다, 미국 등에서 산출된다.

산출

수정은 무색을 비롯하여 보라색·황색·갈색·홍색·녹색·청색·흑색 등 여러 가지 색을 띠는데, 특히 자색빛 수정을 자수정이라 부른다. 자수정은 경도 7, 비교적 견고한 데다가 투명한 자줏빛이 아름다워 보석으로서 인기가 높다.

서양에서는 덕과 부를 상징하며, 악귀로부터 보호하는 마력이 있다고 믿어서 그리스신화에 보이듯이 고대에서부터 각종 장신구와 신표(信標)로 이용되어왔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삼국시대 장신구에 부분적으로 이용되기는 하였지만, 서양에서처럼 애용되지는 않았다.

그 까닭은 금··옥만을 귀금속으로 간주한 탓도 있으나, 우리 나라에서 일찍이 양질의 자수정이 대량 생산되어 희소성을 상실한 것이 원인으로 생각된다. 목걸이·요대(腰帶관식(冠飾) 등에 사용되고 조선시대에는 노리개의 장식효과를 높이는 정도로 사용되었다.

자줏빛의 수정을 자수정이라고 하나 색깔의 범위는 매우 넓어서 무색에 가까운 연보라빛에서부터 진한 보라빛까지 있다. 자수정이 색깔을 띠고 있는 이유는 아직까지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는데, 미량의 망간을 함유한 때문이라는 설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유기물질에 의하여 착색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수정은 열에 민감한 특징이 있는데 섭씨 400500에서 황갈색 혹은 빨간색·녹색으로 변한다. 바로 이 성질을 이용, 자수정을 열처리하여 황수정을 만들기도 한다. 자수정을 영어로 아메디스트(Amethyst)라 부르는데, 한국산 자수정의 품질은 세계 최고로서 명성이 높다.

런던국제보석시장에서 세계 제일이라는 평가를 받은 적도 있을 만큼 우리 나라 보석 중에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양질의 자수정 주산지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이다. 우리 나라 이외에는 우랄산맥부근, 브라질, 남아프리카의 생산품이 유명하다.

 

석영의 어떤 다른 변종보다 많은 산화철(Fe2O3)을 포함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철 때문에 독특한 색을 띤다고 믿는다. 또 다른 이론에서는 함유되어 있는 망간이나 탄화수소에 의해 색이 나타난다고 한다.

가열하면 자수정의 색이 사라지거나 황색의 황수정으로 변한다. 대부분의 상업적인 황수정은 이런 방법으로 만들어진다. 특기할 만한 산출지로는 브라질, 우루과이, 캐나다의 온타리오,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 등이 있다. 그 이름은 '술에 중독되지 않는'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아메티스토스(amethystos)에서 유래되었는데, 이 보석을 갖고 있으면 알코올 중독에 걸리지 않는다는 고대 민간신앙을 나타낸다.

고대 문헌에서 라틴어 용어 아메티스투스(amethystus)는 자수정, 보라색 강옥, 보라색 석류석에 사용되었다. 2월의 탄생석인 자수정은 보통 스텝 컷 또는 에메랄드 컷으로 면을 깎으며, 고대 이후로는 음각을 새기는 데 사용되었다. 자수정은 성서(출애 28 : 19, 39 : 12)에서 야훼의 고위성직자의 흉패를 장식하는 12가지 돌 가운데 하나이다.

결정계

 

자수정은 지구상에 가장 흔한 광물 중의 하나인 석영이다. 석영은 무색으로 산출되는데 반하여, 자수정은 보라색을 띠는 석영이다. 보라색을 띠는 보석용 질을 갖는 석영은 그리 흔하지 만은 않기 때문에 귀한 보석으로 대접을 받고 있다.

자수정은 화강암체에 만들어진 빈 공간에서 성장한다. 정동에서 초기에 성장하는 석영은 대체로 무색이나, 결정의 상부로 가면서 자수정으로 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정구조 내 규소가 들어갈 자리에 알루미늄과 철이 소량 들어가면 아름다운 보라색을 띠게 된다.

자수정은 브라질에서 가장 많이 채취되지만,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의 마사황토 진흙에서 결정된 우리나라의 자수정을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품질로 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자수정의 국내 산출은 점점 더 희귀해지고 있다. 경남의 언양과 울진 지역에서 아직도 훌륭한 자수정이 소량이지만 산출되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18세기 이전에는 보라색이 권력과 부를 상징하였는데 그 이유는 다른 색에 비해 보라색 염료를 채취하는 과정이 너무 어려워 보라색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라색이나 자주색 옷은 귀족이나 부자밖에 사용하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서구에서는 맑고 투명한 보랏빛을 띠는 자수정은 귀족을 상징하는 돌로 고귀하게 여겨졌으며, 중세 왕관을 장식하는 귀한 보석이었다.

영어로 아메시스트(Amethyst)’라고 불리는 자수정의 유래는 술의 신 바커스와 관련된 전설로 그리스 신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바커스는 달의 여신 다이아나를 사랑하였지만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여신에 격분한 바커스는, 다이아나의 신전을 가장 먼저 통과하는 자는 호랑이에게 잡혀 먹히게 하리라는 저주를 내렸다. 그때 마침 신전을 나오던 소녀가 호랑이의 공격을 받을 위험에 처하게 되자, 이를 본 다이아나가 최악을 모면하게 하려고 그 소녀를 투명한 돌로 변하게 하였다. 바커스는 자신의 저주를 후회하고 돌로 변한 소녀에게 포도주를 부었다. 그러자 그 돌이 순식간에 보랏빛 자수정으로 변하였다는 것이다.

이집트에서는 자수정을 황도 12궁의 염소자리 보석으로 사용하였다. 바커스와 포도밭의 적인 염소로 사용된 자수정의 사연 때문인지는 몰라도, 자수정을 지니고 있으면 술에 취하지 않는다는 전설이 따라다니는 보석이기도 하다. 실제로 자수정(아메시스트)은 그리스어로 아메타스토스, 술에 취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유래된 것이다. 자수정은 고대 그리스 유적을 발굴하면서 많이 발견되었는데, 이 신화는 로마에도 전해져 파티를 좋아하던 로마인들이 술잔을 자수정으로 장식하여 숙취를 예방하는 용도로도 사용하였다고 한다. 또한 자수정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나쁜 생각을 하지 않고 침착해지며 영리해진다고 믿었다. 그리고 전염병도 피할 수 있다고 여겼다.

결혼기념일 보석으로 4년차와 17년차를 기념하는 보석이다. 성실, 평화를 상징하는 자수정의 청색은 하늘을 뜻하고 붉은색은 사람의 피를 상징해 자수정은 하늘과 인간을 이어주는 보석으로 상징되기도 하였다. 다량의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천연 자수정은 인체에 영향을 미쳐 저온에서도 다량의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체내의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주는, 신비의 보석이다.

1월 가넷, 2월 아메지스트, 3월 아쿠아마린, 4월 다이아몬드, 5월 에메랄드, 6월 펄, 7월 루비, 8월 페리도트, 9월 사파이어, 10월 오팔, 11월 토파스, 12월 터키석 등의 오색찬란한 예쁜 색깔들의 결정체. 초록과 파랑이 적당이 어우러진 깊이가 있는 색을 가진 5월이 에메랄드였다면, 6월에는 은은하고 우아한 펄은 어떨까? 진주의 색도 다양하다. 우아한 크림색, 사랑스러운 핑크, 지적인 화이트, 고급스러운 블랙으로 한결 멋스럽게 말이다.

굳이 탄생석만 찾지 말고 선호하는 색을 선택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우리 동서 아이같이 어렵사리 얻은 아이라면 붉은 색의 루비루비는 피 색깔을 연상시키며 오래전부터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져 왔으며, 독사에 물렸을 때 독을 빼고, 상처가 났을 때는 가루를 개어 지혈을 하고 염증을 막기도 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어릴 때 한번쯤은 이 만화영화를 보았을 것이다. “사파이어 왕자파랑색이다. 마음의 혼란과 헛된 생각을 가라앉혀주는 푸른빛, 수면의 효과도 크다. “엄마는 왜 그래 잘 난 척 해작은 아이는 오늘도 나의 환상을 깨준다.

바로 나의 행운의 보석이 자수정이다! 자수정의 보랏빛은 감수성을 예민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고, 우리나라의 특산품으로서 가격도 다른 보석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너무 예민한 사람이 자수정 한 가지만 지니게 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초록 혹은 청색, 노랑과 함께 지니면 극도의 예민성을 적당히 억제하고 보호해주는 기능을 해준다. 이름에 걸 맞는 노란색의 호박, 노란빛의 보석들은 예민한 성격을 보호해주고 공포와 죄책감을 덜어주는 기능을 한다.

수줍음을 타는 사람이 노란보석을 몸에 지니면 명랑하고 유쾌한 마음을 가지기도 한다. “불가능은 없다.” 카넬리안 주황빛의 보석은 기력과 활력을 만들어 내는 힘이 있다. 매사에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 사람은 주황빛 보석을 한 번 지녀보도록 하자! 그 유명한 나폴레옹도 카넬리안으로 조각한 인장을 늘 몸에 지니고 다녔었다고 한다. 우리 엄마의 가슴과 같은 따뜻한 주황색과 노랑이 적당히 어우러진 호박 정말 호박 같아 ! 진짜가 아니면 어때, 모조라도 좋다. 바로 색채가 주는 이미지이다.

빨강의 에너지, 주황의 활력, 노랑의 명랑, 파랑의 진정, 보라의 감수성으로 우리 아이에게 자기승인(self-approval)과 자기가치(self-worth)에 대한 개인의 정신 상태를 긍정적으로 강화시켜 주는 미적 자아표현의 수단으로 아이의 성격과 탄생월을 고려한 색깔을 찾아 이번 생일에는 목걸이나 반지, 귀고리로 선물해 보며 선물을 주는 사람 선물을 받는 사람도 보석과 색채가 주는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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