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암(bedrock)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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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지질학/지질학

한국의 지질(서부 경남)

고지중해 2021. 3. 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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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캠브리아기

조사지역의 서부 일대에는 지리산/소백산 편마암 복합체와 회장암체가 분포하며, 그 가운데 지리산
편마암 복합체가 가장 넓은 지역을 차지한다. 편마암류 중 반상변정질 편마암이 광범위하게 나타나며,
그 밖에 화강암질 편마암, 미그마타이트질 편마암, 흑운모 편마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리산 편마암
복합체를 관입한 회장암체는 주로 산청과 하동지역에서 나타나며, 흑운모 편마암이 우세한 소백산
편마암 복합체는 주로 거창군의 북부지역에서 관찰된다.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주로 화강암과 반려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창에서 함양으로 이어지는 서부
경남지역의 북서부 일대에 분포한다. 화강암 가운데 엽리상 화강암은 반상화강암을 관입하고 있다.
쥐라기 대보관입암류인 각섬암, 섬록암, 화강암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가장 큰 분포를
보이는 화강암은 서부 경남지역의 북부 일대인 거창-산청-합천-함양에 분포한다. 대체로 중~조립질
이며, 미약한 편리구조를 보이기도 한다.
백악기 경상누층군 퇴적암과 불국사 관입암류가 있다. 합천-진주-사천지역에는 백악기
퇴적암이 위치하며, 하부로부터 신동층군, 하양층군, 유천층군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신동층군은
주로 쇄설성 퇴적암으로 이루어지며, 하양층군은 퇴적기간동안에 간헐적인 화산활동이 인지된다.
상위의 유천층군은 화산활동의 최전성기에 형성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불국사 관입암류는 주로 남해에
분포하며, 대부분 각섬석 화강암과 흑운모 화강암으로 구성된다.

신생대

제4기 충적층은 하천과 주변 지류들이 합류되는 유역에 발달한다. 진주와 합천에는
남강과 황강, 하동에는 섬진강이 위치하고 있어 이들을 중심으로 충적층이 발달하고 있으나, 그 면적은
넓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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