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증축고가 낮은 경우에는 구댐의 코어를 높인다는 개념하에 설계를 한다. 증축고가
높은 경우에는 전적으로 새로운 댐을 축조한다는 개념으로 설계한다. 이때 구댐은 새
로운 댐체의 일부 또는 기초지반으로 간주하고 조사를 하여야 한다.
증 축고가 2m 이내이면 댐 마루 폭상에 성토를 하고, 여수로의 벽체높이를 콘크리
트 조인트를 따라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접착부의 지수를 철저하게 하는 일
과 새로운 조인트가 생긴 부분에 대하여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
요하다. 성토사면을 급하게 하거나 구댐의 사면에 불량재료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매우
위험할 수도 있다.
나. 구댐이 구조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경우에는 그것을 새로운 댐의 중요 부분으로
이용하고, 신뢰할 수 없는 경우에는 일시적인 가물막이로 이용하든가 혹은 새로운 댐
의 랜덤죤(Random Zone)의 역할을 담당케 한다.
구 댐이 완전한 경우에는 불투수성 부위에 새로운 댐의 불투수성 부위를 맞춘다. 구
댐을 새로운 댐의 상류측 또는 중앙에 위치시킬지는 저수지의 수위저하가 장기간 가
능한지의 여부, 지형적인 측면, 댐체 단면이 작은가 등의 여러 가지 조건을 검토하여
야 한다. 물론 중간적인 경우도 있지만, 신․구댐의 댐체가 얇아져 활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여야 한다.
구 댐으로 신뢰성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는, 새로운 댐이 독자적으로 댐의 기능을
보완하도록 설계한다.
가 능한 한 구댐을 상류측에 두어 가물막이로 이용하고, 저수량을 감소시키지 않는
등의 측면에서 이용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다. 증축고가 높을 경우, 댐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구여수로는 신여수로의 일부로 이
용할 수 있다. 특히 구여수로를 새로운 댐체중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구여수로
와 방수로를 보강하는 차원에서 콘크리트와 토사와의 접합부위를 특히 주의하여 시공
하지 않으면 안되며, 신여수로의 위치, 형태는 주로 지형에 따라 결정되므로 가능한
한 구여수로로부터 떨어진 곳에 두는 것이 좋다.
라. 구댐의 취수설비 처리도 마찬가지다. 산을 통과하는 터널을 이용한 취수의 경우에
는 좋으나, 구댐체 아래에 도수관이 설치되는 경우에는 상․하류를 그라우팅 등으로
처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도수관의 강도와 내용년한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으면
장래 누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마. 증축 예정댐, 장래 증축 가능성이 있는 댐을 신설할 때에는 적어도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하여 설계하는 것이 좋다.
수 자원의 고도이용이 문제시되고 있는 오늘날 이 배려는 특히 중요하다. 이때 댐
형태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
◦ 균일형댐에서는 동일재료를 쓰는 게 좋다.
◦ 경사 코어형 댐 또는 포장형 댐에서는 장래를 위하여 하류측에 성토를 하는 것이
좋다.(미국 Montgomery Dam을 아스팔트 포장형으로 한 것은, 장래 약 12m의 증
축을 고려한 것임).
◦ 중심 코어형 댐의 경우, 증축은 거의 적당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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