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의 효능

벌집을 통째로 먹는 벌집꿀은 말 그대로 벌이 만든 집을 채취하여 꿀로 만들어낸 식품입니다. 기존 벌꿀과는 달리 인공적인 가공 과정 없이 자연에서 얻은 천연식품인데요. 밀랍, 프로폴리스, 화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도 매우 좋습니다.

특히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아 노화 방지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 B1, B2, B6, C, E 및 엽산까지 포함하고 있어 피로회복이나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효능들이 있는데요. 과연 어떤 점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 관절염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쿠바에서 관절염 환자에게 밀랍알코올을 12주 동안 투여했을 때 관절 통증 및 기능과 관련된 지표인 관절염 지수(오류)가 72.1%에서 78.5%로 감소했고 통증 척도도 감소했다고 합니다. 밀랍 알코올은 항산화 특성으로 인해 염증과 관절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연골의 주성분 중 하나인 프로테오글리칸은 수분을 흡수하여 관절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이러한 프로테오글리칸이 감소하게 되면 그 충격이 그대로 무릎에 전달되어 연골 손상이 가속화되고 통증이 가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골관절염이 있는 동물에게 밀랍 알코올을 투여하면 프로테오글리칸의 양이 최대 70%까지 감소하고 연골 손상의 깊이는 46%, 연골 손상 정도는 4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또한 관절염 환자에게 1일 1000mg을 6주 동안 투여했을 때 인체 실험 결과 관절통, 관절 강직, 관절 통증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위장병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밀랍 알코올은 위 점액의 양을 증가시켜 위벽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관절염이 있는 동물에게 밀랍 알코올을 투여했을 때 위 점액의 양이 대조군보다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밀랍알코올 1,000mg을 섭취한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6주간의 인체섭취시험에서 복통, 속 쓰림, 위산 역류, 메스꺼움 및 구토, 고창 등의 다양한 증상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벌집

 벌집은 벌들이 사는 집입니다. 벌들이 집에서 일도 하고 여왕벌이 알을 낳기도 합니다. 벌집은 보통 육각형의 정교한 모양으로 알고 계실텐데 원래의 모양은 원통형입니다. 원통형으로 조밀하게 쌓아 올린 밀랍이 벌들의 체온에 의해 녹으면서 육각형의 모양으로 변형되는데 정말 자연의 신비함은 이루 말로 할 수 없습니다. 이 집은 꿀벌의 몸에서 나온 밀랍으로 지어지는데 이 육각형의 모양을 허니콤 또는 허니 페이퍼라고 하여 이 구조는 안정적이면서 빈틈이 없어 우주항공에서도 쓰이는 구조이기도 합니다.

벌집의 효능

 벌집에는 많은 벌들이 사는데 병균들이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실겁니다. 그렇기에 벌들도 병균에 의해 죽기도 하지만 보통의 경우 벌 집안에는 프로폴리스라는 항바이러스 물질을 포함하기에 벌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벌집에는 프로폴리스가 포함이 되어있으며 이 프로폴리스는 추출이 매우 어렵기에 벌집을 통째로 드시기도 합니다. 프로폴리스는 암세포를 파괴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영양제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벌집의 식감

 TV에서 벌집을 잘라 그대로 꿀과함께 벌집을 한입 크게 베어 물어 '와'하는 반응을 보곤 합니다. 정말 예전부터 저 벌집을 먹으면 어떤 식감이고 어떤 맛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한번 먹어볼 기회가 있었으면 했습니다. 이번 추석 때 친척분께서 벌집과 함께 와일드하게 정제된 꿀을 선물로 주셔서 한번 먹어보게 되었는데 제 생각은 너무 달아서 식감도 안 느껴질 거라고 생각되었는데 의외로 식감이 느껴졌습니다. 바삭하기도 하면서 꿀이 젖어있어 부드러운 듯한 식감이며 꿀이 묻어있어 달콤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래서 TV에서 잘라서 한방에 먹었구나 싶었습니다.

벌집 식용 후 부작용

 벌집은 벌들의 몸에서 나온 왁스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구조물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는 소화가 되지 않습니다. 결국 비싼 똥이죠. 그렇기에 너무 다량을 먹는 것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우리몸에서 소화가 되지 않는 것을 먹는 것은 장을 고생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많이 드시면 소화불량에 고생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씹어도 분해가 잘 되지 않기에 적당량 재미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꿀 많이 드세요.

식품 영향 없이 세균 효과적 제거

배양접시에 세균이 자라면서 넓게 층을 이루는데, 여기에 박테리오파지를 투여하면 투명한 부분이 생긴다. 박테리오파지가 세균을 죽이기 때문이다. [중앙포토]

연구팀은 파지를 식품에 뿌리면 다른 처리를 하는 것보다 식품에 영향이 거의 없다고 설명한다. 또, 파지 배양액을 직접 뿌리는 것보다 마이크로젤 형태로 뿌리는 경우 장점이 많다고 덧붙였다. 우선, 파지를 직접 뿌리는 경우 건조해져 생물 활성을 잃어버릴 수 있는데, 마이크로젤 형태로 뿌리면 수분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젤을 이용할 경우 좁은 면적에 아주 높은 농도의 파지를 투여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종류의 파지를 함께 투여할 수 있고, 항체나 분자량이 작은 화학물질 등 항균물질을 추가로 실어 보낼 수도 있다. 대장균뿐만 아니라 살모넬라나 리스테리아 등 다른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에 대해서도 이들을 공격하는 파지를 개별적으로 또는 혼합해서 마이크로젤에 담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젤은 크기가 큰 전달체에 비해 표면적이 더 커서 박테리오파지와 세균 숙주 사이의 접촉 면적을 증가시켜 항균 효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세계적으로 매년 6억 명이 오염된 식품 섭취로 인해 질병에 걸리고 연간 42만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대장균 오염이 주요 요인으로 간주한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항균 마이크로젤이나 패치를 식품 등에 활용한다면 세균 오염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식중독 감염과 사망 피해, 그와 관련된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 프로폴리스의 효과

프로폴리스는 식물이 상처를 입게 되면 상처 보호를 위해 나오는 수액과 벌에서 나오는 효소가 화학적 반응으로 생성된 보호막이다.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각종 병균에 대한 방어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몸 안에서는 면역력 증강, 구강 건강, 혈당, 고혈압에 효과적이다. 심지어는 뼈에서 발생하는 염증도 막아주기 때문에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외부의 침입을 막아주는 프로폴리스를 피부에 바르면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으며, 복용하는 동안 내부에 침입한 세균과 미생물 등으로부터 감염을 막아주는 방패 같은 영양소라고 할 수 있다. 

 2 프로폴리스, 로열젤리, 꿀의 차이

가장 큰 차이점은 채집의 난이도와 수확률이다. 꿀은 벌집에서 쉽게 채집할 수 있고 수확량도 꽤나 높다. 반면 프로폴리스의 경우는 대량으로 만들어진 꿀을 보호하는 보조물질이기 때문에 수확하는 면적에 비해 수확량이 높을 수가 없다. 로열젤리는 가장 채집의 난이도나 수확률이 낮다. 유충을 제거하고 그 안에 들어 있는 소량의 로열젤리를 수작업으로 빼내야 하는 과정과 면적당 매우 적은 양이 존재하기 때문에 수확률이 낮고 금액은 비싸진다. 프로폴리스는 벌의 식량인 꿀과 로열젤리를 미생물로부터 보호하는 물질로 다양한 종류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가 있다. 반면 꿀과 로열젤리는 당이 비교적 많으며 특히 로열젤리는 당의 비율이 꿀보단 적고 그 대신에 단백질과 여성에게 좋은 호르몬 등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프로폴리스는 로열젤리나 꿀과 같은 공간에서 채취되지만 분명 다른 물질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맞다. 

3 프로폴리스의 종류 

프로폴리스는 그린 프로폴리스, 레드 프로폴리스, 브라운 프로폴리스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이는 식물이나 나무에서 추출된 프로폴리스 종류의 차이다. 그린 프로폴리스의 경우 브라질 북부에 있는 그린색의 나무에서 나오는 프로폴리스이며 항암에 효과적이다. 새로운 혈관의 생성을 막아주는 아프테필린-C라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서 신생혈관은 주로 암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아프테필린-C가 함유되어 있으면 항암 효과에 도움이 된다. 레드 프로폴리스의 경우는 브라질 남부에 있는 붉은색을 띠는 나무에서 추출된 프로폴리스다. 희귀한 나무에서 나오는 물질이기 때문에 희귀성이 높아 가격대가 다른 두 종류의 프로폴리스보다 높다. 브라운 프로폴리스가 우리가 흔하게 채취할 수 있는 프로폴리스의 종류라고 보면 된다. 세대를 나누자면 브라운 프로폴리스부터 그린, 레드 프로폴리스까지 1세대, 2세대 그리고 3세대로 나눌 수 있으며 요즘은 이 세 가지의 프로폴리스를 다 넣은 영양제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4 프로폴리스의 추천 대상과 비추천 대상

프로폴리스의 주된 효능은 외부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해주는 방패 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감염에 약한 사람들에게 프로폴리스는 정말 좋은 물질이 될 수 있다. 건강한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다면 외부 물질이 들어오더라도 우리 몸을 보호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 하지만 태생적으로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이나 면역체계가 약해진 노인들은 외부로부터 들어온 해로운 물질들에 의해 병이 생기거나 몸에 이상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면역력이 떨어졌거나 약한 노인들이 프로폴리스를 복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프로폴리스는 벌에 의해 만들어진 물질이기 때문에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프로폴리스에 반응할 수도 있다. 또한 안 좋은 미생물과 세균 등으로부터 보호해주는 프로폴리스는 기본적으로 강한 물질이기 때문에 개인의 체질에 따라 독성으로 발현되기도 한다. 만약 프로폴리스를 복용한 후 알레르기 현상이나 두드러기, 발진, 설사 등을 보인다면 즉시 복용을 멈추어야 한다. 

5 좋은 프로폴리스를 고르는 방법

프로폴리스는 아무래도 벌집이 자라는 환경이 중요하다. 어느 환경에서 어떻게 자란 벌집인지가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 최근 양봉 기술의 발달로 인해 프로폴리스 채집 수준의 차이는 변별력이 떨어지지만 외부적인 환경, 즉 국가마다 프로폴리스 물질 자체의 퀄리티가 다르다. 서울대학교 나노융합 박사인 김대현 LKB 대표는 “보통의 경우 호주나 브라질에서 채집된 프로폴리스가 가장 좋은 퀄리티로 알려졌지만 중요한 것은 복용 양이에요. 프로폴리스는 기본적으로 17㎎ 이상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 많은 양을 복용한다고 해서 특별한 부작용은 없지만 일일 권장량 이상으로 복용하는 것보단 매일 꾸준하게 복용하는 것이 가장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라고 조언한다. 

6 프로폴리스와 함께 먹으면 시너지를 높이는 성분

프로폴리스는 천연 항생제로 잘 알려져 있다. 프로폴리스는 일반 항생제를 복용할 때 함께 복용하면 뛰어난 항생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 논문들이 존재한다. 영양 성분으로서 프로폴리스와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물질로는 유산균을 꼽을 수 있다. 프로폴리스는 우리 몸을 외부의 물질로부터 방어해주는 방패의 역할을 해주는데 유산균의 복용은 이 방패 역할을 더 강력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우리 몸의 방패를 단단하게 하여 면역 시스템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이다.

벌집에 세균이 없는 이유
그 이유는 꿀벌이 식물에서 수집한 화분(꽃가루)과 자신의 타액선에서 나온 효소를 섞어 만든 천연 항생 물질 ‘프로폴리스’를 벌집에 바르기 때문입니다. 프로폴리스는 그 동안 많은 논문 자료를 통해 항균, 항암, 항산화, 항염증 등의 효과가 알려졌으며 식약처에서도 ‘항산화’, ‘구강 항균’ 2가지의 기능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뉴트리코어 매거진에서는 프로폴리스 섭취 시 신체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 항산화

 

(출처: The Role of Propolis in Oxidative Stress and Lipid Metabolism: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 eCAM, 2017, 4272940)

18-69세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프로폴리스를 90일간 복용시켰을때, 프로폴리스 복용그룹에서 체내 항산화 기능을 하는 글루타치온(GSH) 수치가 175% 증가하였고, 산화 손상을 나타내는 지표인 TBARS 수치는 67% 감소하였다.

2. 항균

 

 (출처 : Composition and functional properties of propolis (bee glue): A review. Saudi journal of biological sciences, 26(7), 1695–1703.)

프로폴리스는 Enterococcus spp., Escherichia coli 및 Staphylococcus aureus와 같은 박테리아에 대해 상당한 항균 효과가 있다. 또한 프로폴리스는 살균제 역할을 하여 박테리아 세포의 분열을 멈추고 박테리아 세포벽을 파괴하며 단백질 합성을 중단한다.

3. 항염증

 

 (출처: Composition and functional properties of propolis (bee glue): A review. Saudi journal of biological sciences, 26(7), 1695–1703.)

프로폴리스는 플라보노이드의 존재로 인해 항염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실험쥐의 관절염 염증을 억제하였다. 이처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프로폴리스, 그런데 여기서 재밌는 사실은 꿀벌들의 서식지에 따라 프로폴리스의 종류가 바뀐다는 것인데요.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Minas Gerais) 지역에서 채취한 그린 프로폴리스에는 ‘아르테필린 C(artepilin C)라는 페놀류 성분이 존재합니다. 이 아르테필린C는 여러 연구를 통해 항염, 항산화, 면역조절, 위장보호, 항종양은 물론이고 만성질환 및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출처: Antioxidative bioavailability of artepillin C in Brazilian propolis, Archives of Biochemistry and Biophysics, 2004)

브라질 프로폴리스 100g에 함유된 주요 페놀류를 분석한 결과 아르테필린 C가 21g이나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출처: Artepillin C as an outstanding phenolic compound of Brazilian green propolis for disease treatment: A review on pharmacological aspects, Phytotherapy Research, 2020)

아르테필린 C는 항염증, 항산화, 항균, 면역조절, 위장보호, 항비만, 항종양 효과를 포함하여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몇 가지 약리학적 특성을 갖고 여러 신호 경로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Artepillin C as an outstanding phenolic compound of Brazilian green propolis for disease treatment: A review on pharmacological aspects, Phytotherapy Research, 2020)

아르테필린 C는 세포 DNA의 산화적 손상을 방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DNA의 산화적 손상은 암과 같은 다양한 퇴행성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이상으로 학계 연구자료를 통해 프로폴리스 효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추가로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 ‘기능성을 가진 셀레늄, 비타민C는 프로폴리스와 비슷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성분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