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 속 암모니아, 유용한 자원으로 재탄생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하수에서 보다 간편하게 암모니아를 선택적으로 제거 및 활용할 수 있는 흡착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하수 속에는 다양한 오염물질들이 존재한다. 암모니아는 대표적 오염물질 중 하나로 깨끗하게 정화하지 않고 방류한다면 하천의 부영양화(녹조) 및 하수처리장의 악취 발생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토양산성화를 일으키는 동시에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하수 내 질소(N) 성분은 하수처리시설을 통해 암모니아로 전환된 후 질산화·탈질공정을 거쳐 처리되고 있지만 처리과정 중 에너지와 자원의 소비가 높아 문제가 되고 있다. 일례로 국내 하수처리시설에서 사용되는 전력 사용량(2019년 기준)은 3천650GWh로서 국내에서 공급된 총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