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커 사진은 생략하였음
그림 14.1 세계의 대양 세계의 대양에 분포하는 작고 큰 분자들의 모습을 음영과 기복으로 보여주는 지도. 가장 깊은 분자는 자주와 청색, 얕은 지역은 녹색과 노랑, 대륙붕은 연한 청색으로 표현되었다. |
그림 14.2 대양들의 면적(A)와 부피(B) 태평양이 전 대양의 부피 중 거의 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서양과 인도양은 부피와 면적이 서로 엇비슷하다. 대양에서 가장 깇은 곳은 11,000m를 넘지만 거의 대부분의 대양은 6,000m보다 얕다. |
그림 14.3A 대양의 염분분포 대양 표층의 평균 염분 분포. 높은 염분 값은 증발랴이 강수량을 초과하는 열대와 아열대 해역에 분포한다. 최고치의 염분은 페르시아만, 홍해와 지중해처럼 고립된 바다에서 관측되었다. 염분은 일반적으로 적도에서 고위도로 갈수록 감소하나 강 하구에서 가장 낮은 값을 보인다. |
그림 14.3B 대양의 수온분포 8월동안 전세계의 대양의 표층수온 분포. 가장 높은 온도(≥28℃)는 인도양과 태평양의 열대 해역에 분포한다. 해수의 온도는 이 해역에서 극쪽으로 감소하여 남극해와 북극해에 이르러서는 결빙온도까지 내려간다. |
그림 14.4 해류 표층해류는 북반구에서는 오른쪽으로 휘고 남반구에는 왼쪽으로 휘는 뚜렷한 특징을 갖는다. 대서양과 태평양의 열대해류는 서쪽으로 흐르다 대륙에 부딪혀 극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다시 이 해류는 극까지 진행하지 못하고 방향을 바꾸어 동쪽으로 흐르는 해류가 되며, 이것이 다섯 개의 중앙 순환류의 경계부를 이룬다. |
그림 14.5 대서양의 해류순환 서대서양의 수괴와 일반적인 해류양상을 보여주는 다면도. 북대서양 심층수는 북향하는 표층수가 차가워지고 염분이 증가하면서 수 km의 깊이까지 가라앉아 발원한다. 북대서양 심층수는 남대서양으로 이동함에 따라 남극대륙 주변에서 형성된 무거운 남극저층수를 만나 그 위를 타고 흐르게 되며 평균 수심 약 1km 이르러서는 남극 중층수로서 다시 북대서양을 향해 흘러 들어가는 해류양상을 갖는다. |
그림 14.6A 고염의 심층수 북대서양 심층수는 따뜻하고 고염분인 걸프해류와 북대서양해류가 냉각되고 증발에 의해 더욱 짜게 됨에 따라 해저로 가라앉아 형성한다. 가장 무거운 해수는 그린랜드-스코틀랜드 해령을 넘어 북대서양 하부심층수로서 남쪽으로 흐르게 된다. 그린랜드와 북아메리카대륙 사이에서 형성된 덜 무거운 해수는 북대서양 상부 심층수로서 하부의 무거운 심층수를 타고 넘어 남쪽과 동쪽으로 흐른다. 이들 모두가 북항하는 남극저층수보다는 가벼운 수괴이므로 그 위를 타고 남쪽으로 흐른다. |
그림 14.6B 전지구적인 대양 순환이동계 전 해양의 컨베이어 시스템을 형성하는 주요 열염분 순환세포들은 대기와 대양 사이의 열과 수분의 교환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북대서양의 여러 지점에서 형성된 무거운 해수는 해저면을 따라 천천히 펴져나가 결국 인도양과 태평양으로 들어가고 천천히 용승하여 열염분 순환세포의 천해부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남극 저층수는 남극 주변에서 형성되어 남대서양과 남태평양과 따뜻하고 염분이 높은 수괴 밑으로 저염분의 찬 순환세포로서 북쪽으로 흐른다. 또한 이 해류는 남극환류 밑의 남대양을 따라서 남부 인도양으로 흘러 들어간다. 대서양과 태평양 서부로 들어간 따뜻한 표층수는 대규모의 지구 열염분 순환세포의 순환을 마감한다. |
그림 14.7 조석의 형성 조력. A. 조석을 일으키는 힘은 달의 인력과 관성력에 의해서 발생한다, 달을 향한 쪽에서는 두힘이 합이 해수면을 상승시킴으로써 조수팽창을 야기하며 관성이 인력보다 큰 지구 반대쪽에서는 기조력이라 불리는 초과 관성이 조수팽창의 원인이 된다. B. 화살표로 나타낸 기조력의 수평성분은 지구와 달을 잇는 선이 지구표면을 자르는 점을 향한다. 이 점은 지구와 달의 상대적 위치가 변하기 때문에 시간에 따라 위도를 달리한다. |
그림 14.8 최고조와 최저조 지구와 달, 태양이 나란히 위치할 때, 최대크기의 조석이 관측된다. 달과 태양이 직각의 위치에서 서로 잡아당길 때인 위치 2와 4에서 최소의 조차를 갖는 조석을 관찰된다. |
그림 14.9 대조차 캐나다 동부의 펀디만의 조차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 A. 만조 때 뉴브런스윅의 연안항구인 알마. B. 알마항의 간조 때의 모습. |
- 파도
파도는 수면 위를 가로질러 부는 바람으로부터 에너지를 받아 생겨난다. 파도의 크기는 바람이 얼마나 빠르게, 얼마나 멀리, 얼마나 오래 부느야에 따라 다르다. 만을 가로질러 부는 미풍은 잔물결이나 1m 이하의 낮은 파도를 만든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대양을 가로질러 며칠 동안 수백 수천 km에 걸쳐 부는 태풍과 같은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 폭풍파는 그 속에 잡힌 불행한 배를 감켜버릴 정도로 높아진다.
그림 14.10 파도에서의 물입자의 운동 하나의 심해파내에서 고리모양으로 운동하는 물입자의 모식도. 표면에 있는 물입자의 운동을 추적하기 위해 가장 큰 고리에 있는 화살표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따라가보면 결과적 운동은 파도의 마루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전파되는 것과 같다. 표층 밑의 작은 고리에서 물입자도 거의 수직에 가까운 선을 따라 상응하는 위치를 갖는다. 점선은 다음 1/8주기마다 파형과 입자의 위치를 나타낸다. |
· 파도의 운동
파도가 진행함에 따라 파도의 각 유체입자들은 한바퀴를 돌아 거의 같은 위치로 돌아간다. 이러한 고리모양의 또는 진동하는 유체입자의 운동은 기계적으로 파도를 발생시킨 투명수조에 색소를 주입하고 입자의 이동경로를 촬영하여 관찰할 수 있었다.
파형은 유체입자의 고리모양 운동에 이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표층에서 고리의 직경은 정확하게 파고와 같다. 표층에서 아래쪽으로 점차적인 에너지의 손실이 일어나 고리의 직경도 감소한다. 파장의 단지 반에 이르는 깊이에서 이 고리모양의 직경은 너무 작아지므로 유체입자의 운동은 무시된다.
파저면 : 파장의 1/2깊이는 파의 운동에 의해 영향을 받는 한계 깊이이다. 따라서 이 깊이는 파도가 바닥을 침식시킬 수 있는 한계깊이이다. 일반적으로 이 깊이를 파저면이라 한다.
격파 : 파도는 해안선에 가까워지면서 빠른 변환을 경험하게 된다. 파도가 파자의 1/2에 해당하는 수심에 도달할 때, 파의 바닥은 해저바닥에 의해 마찰저항을 받게 딘다. 이 마찰 저항은 파도의 운동을 방해하며, 파도의 모양을 변형시켜 파고는 높아지고, 파장은 감소한다. 그렇게 되면 파도의 뒤쪽보다는 파도의 앞쪽이 더 얕은 천해이며, 뒤쪽보다는 앞쪽으로 더 경사지게 된다. 결국 파도 앞쪽이 너무 경사지게 되어 진행파를 유치할 수 없게 되나 파도의 뒤쪽에서는 계속 앞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파도는 붕괴되고 부서지게 된다.
그림 14.11 해안에 접근하는 파도 파도가 심해로부터 해안으로 접근하면서 변해가는 모습. 깊은 수심에서 원형으로 하던 물입자는 수심이 얕아지면서 진행방향으로의 마찰저항에 의하여 타원운동을 하게 된다. |
쇄파 : 파도가 부서질 때 운동은 빠른 강물에서 보는 것처럼 난류형태가 된다. 이런 부서진 물은 쇄파라고 하며 해파선과 연안 사이의 파도의 활동을 말한다. 결국에는 각 파도는 쇄파로서 에너지가 다 할 때까지 암석이나 경사진 해안으로 전진한다.
파도의 굴절 : 일반적으로 해안에 접근하는 하나의 파도가 모든 길이에 걸쳐 동시에 바닥의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다. 파도의 어느 부분이 먼저 바닥에 닿을 때 이 부분은 속도가 느려지게 되고 파장은 감소하기 시작하며, 파고는 증가한다. 점차적으로 파도는 등심선에 평행하게 재배열된다. 파도의 굴절로 알려지 이 작용은 해안선과 어떤 각도를 가지고 천해로 접근하는 파도의 방향을 변화하게 만든다.
그림 14.12 파도의 굴절 캘리포니아 오션사이드 지역 근처의 해안을 따라 비스듬히 접근하는 파도가 해저의 저항을 받아 느려지면서 방향을 바꾸는 모습이 마찰력은 결과적으로 각 파전선을 굴절하게 하고 파도는 결국 등심선에 거의 평행하게 접근하게 된다. 접근하는 파도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흐르는 연안류를 발생시킨다. |
그림 14.13 곶의 침식 파도의 굴절은 파에너지를 곶에 집중시키고 만의 해안을 따라서 분산되게 한다. 이 그림은 파도가 만 밖의 가장 깊은 해저면을 타고 연안으로 접근할 때 어떻게 점진젇으로 휘어 들어오는가를 보여준다. 결과는 노출된 곶의 부분에서 강한 침식이 일어나고 만의 주변을 따라서 퇴적이 되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
- 해안침식과 퇴적물 이동
· 파도에 의한 침식
해안을 따라 일어나는 대부분의 침식은 육지쪽으로 움직이는 파도에 의해 일어난다. 파도에 의한 침식은 쇄파대의 해수면 뿐만 아니라 해수면의 아래와 위에서도 일어난다.
해수면 아래에서의 침식 : 해양의 파도는 파고와 1.5배 깊이의 범위에서 부서진다. 파도는 좀처럼 파고가 6m 를 넘지 않기 때문에 해수면 아래 6m의 1.5배인 9m까지는 쇄파에 의하여 아주 활발한 침식이 일어난다. 이런 이론적인 한계 깊이는 방파제에 대한 관찰과 7m 이상의 깊이에서는 쇄파에 의하여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다른 해안구조물에 대한 결과로부터 확인된다.
쇄파대에서의 마모작용 : 쇄파대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침식작용으로 파도내에서 운반되는 암석파편들에 의한 마모작용을 들 수 있다. 이런 도구로 연속적인 마찰과 연마를 함으로써 쇄파는 해저면을 찣고 더 깊게 만들며, 육지로 전진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도구인 암석파편을 매끄럽게, 둥글게, 또한 더 작게 만든다. 쇄파는 활발한 매개체이기 때문에 이의 활동은 해수면 아래 몇 m에 국한된다. 실제로 쇄파는 육지를 수평으로 깎아내는 칼날이나 톱과 같은 것이다.
해수면 위에서의 침식작용 : 대단히 심한 폭풍 동안에 쇄파는 해수면 위로 매우 효과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다. 그리고 작은 힘을 가진 파도라 할지라도 해안절벽으로부터 기반암 덩어리를 깨뜨리고 이동기킬 수 있다. 절벽을 때리는 파도는 절벽의 틈에 들어있는 공기를 압축시킨다. 압축공기의 힘은 매우 커서 암석 덩어리를 떨어지게 할 수가 있다. 해안침식에 있어서 파도에 의해 쓰여지는 거의 모든 에너지는 평균해수면 상하 10m 사이에 놓이는 지점에 한정된다.
· 파도와 해류에 의한 퇴적물 이동
해안을 강타하는 파도에 의해 생성되거나 강을 토해 바다로 유입된 퇴적물은 해류에 의해 재분배되어 독특한 해안퇴적물을 형성하거나 외해로 이동하여 대륙붕에 쌓일 수도 있다.
연안류 : 파의 굴절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파도는 해안에 사각으로 도달하게 된다. 접근하는 파도의 경로는 해안에 수직인 성분과 평행한 성분인 2개의 방향성분으로 분해될 수 있다. 수직성분은 부숴지는 쇄파를 발생시키고, 평행성분은 쇄파대내에서 해안에 평행하게를 형성한다.
그림 14.14 연안류 연안류는 차도가 어떤 각도로 접근하면서 굴절할 때에 외안으로 발생한다, 접근하는 각기의 파전선을 나타내는 선은 두 개의 성분으로 나누어지는데 해안선이 수직방향의 성분(b)는 쇄파를, 수평방향의 성분(c)는 연안류를 발생시킨다. 이러한 해류에 의해서 막대한 양의 퇴적물이 해안을 따라서 이동한다. |
해빈이동 : 접근하는 파도는 해빈의 노출된 부분 위에서 해안을 따라서 2차적인 불규칙한 물의 이동형태를 만든다. 일반적으로 파도는 어떤 각을 갖고 해빈에 부딪치기 때문에 각 파도의 뛰어오름은 해빈에서 비스듬하게 위로 흐른 후에 중력에 의하여 해빈사면 밑을 향해서 수직으로 되돌아간다. 이러한 지그재그로 움직이는 물은 처음에 모래와 자갈을 위로 이동시키고 다시 해빈경사 아래로 이동시킨다. 이러한 형태의 연속적인 운동의 순효과는 해안을 따라 퇴적물의 점진적인 이동이여 이러한 작용을 해빈이동이라 한다.
그림 14.15 해빈이동 쇄파가 해빈 위로 돌진할 때 모래입자들은 들어 올려지고 해안가로 이동한다. 어떤 각을 갖고 접근하는 쇄파는 해빈위에서 비스듬하게 이동할 것이며 다시 중력에 의하여 되돌아나오는 흐름은 해안선에 거의 수직방향을 갖는다. 그러므로 하나하나의 모래입자는 계속되는 파도의 접근으로 지그재그의 이동양상을 보이게 된다. 순이동은 해빈을 따라 내려가는 방향이며 이것은 해빈이동이라 부른다. |
그림 14.16 대륙붕에서의 퇴적물 이동 미국 워싱턴주 근해 대륙붕에서의 퇴적물 이동. 콜롬비아 강으로부터 유래한 부유퇴적물은 외해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며, 그 중 약 80%는 중앙대륙붕 실트질 퇴적물을 이룬다. 나머지 20%의 부유퇴적물은 대륙사면 주변에 퇴적되거나 가파른 해저협곡으로 이동한다. |
-해안의 다양성
해안단면의 요소들
해빈 : 많은 해안의 특정적인 모습으로 가파른 암석절벽을 갖고 있는 해안에서도 나타난다. 해빈은 해안절벽이 없는 모래 해안을 따라서 나타나는 주요한 연안환경이다. 그리고 해빈은 쇄파대의 퇴적물을 포함하여 해안을 따라 나타나는 파도에 의해 씻겨진 퇴적물로 정의한다.
그림 14,17 해빈단면 해빈 해안의 주요 구성인자를 보여주는 단면도. 단면도의 길이는 약 75m이고 수직축적은 괴장되었다. |
암석(절벽)해안 : 단면에서 볼 때 보통 절벽해안의 기본적인 요소는 침식작용에 의한 파식절벽, 파식대와 퇴적에 의해 형성된 해빈이다. 파식절벽은 쇄파에 의해 잘려진 해안절벽이다.
그림 14.18 액화 해안절벽을 따라 나타나는 해안 단면도. 쇄파가 절벽의 하부암석을 파고 들어가면 절벽은 붕괴되고 그것들은 다시 쇄파에 의하여 재동 된다. 쇄파에 의해 침식된 것과 중력사면이동에 의해 제거된 절벽물질의 양이 잘 비교된다. |
그림 14,19 파식대 캘리포니아 볼리나스 곶의 해안을 따라서 형성되어 있는 거의 수평에 가까운 파식대. 강력한 침식작용을 하는 쇄파가 기울어진 퇴적층을 잘라내고 거의 수평으로 만들어 버렸다. |
그림 14.20 외돌섬과 바다아취 에뜨레 근처 영국수로의 프랑스쪽 해안을 따라 분포하는 수평층상 백악 퇴적층의 침식지형의 모습. 처음에 쇄파가 기반암 중 가장 침식이 용이한 부분에 해저동굴을 뚫고 계속 쇄파에 의한 굴착작용이 진행되어 완전히 굴착되었을 때 바다아취의 모습으로 변해간다. 고립된 절벽의 잔류부가 외안의 파식대위에 외돌섬으로 서있다. |
- 주요 해안 퇴적물과 지형
해양 삼각주 : 어떤 지역에서는 건설적 작용들이 쇄파에 의해 파괴될 수 있는 것보다 더 빠르게 해안선을 전진하게 한다. 해양삼각주가 육지에서 바다쪽으로 확장하는 정도는 강이 하구로 퇴적물을 이동시키는 퇴적률과 해류와 파도가 삼각주 전면부를 따라 침식한 퇴적물을 해안에 이동시키는 능력간의 타협이다.
그림 14.21 미시시피 삼각주 미시시피 강은 연속적으로 퇴적물을 멕시코 만에 쏟아내면서 일련의 중첩되어 있는 수중삼각주들을 만들어 놓았다. 수중삼각주들의 연령은 괄호 안에 방사성 연대로 제시되어 있다. |
사취와 관련된 해안지형 : 여러 해안에 나타나는 특징적인 지형으로는 사취가 있다. 사취는 모래 혹은 자갈의 구릉들이 육지로부터 뺃어나가 그 끝이 열린 바다에 놓여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취들은 단지 해빈의 연장부이다. 사취는 연안류에 의해 이동하다가, 연안류가 심해수와 만나 속도가 떨어져 만입구에 떨어뜨리는 퇴적물로 형성된다. 사취의 끝 지점은 파도가 만으로 들어오면서 발생하는 굴절현상에 의한 해류의 영향으로 육지쪽으로 휘어진다.
그림 14,22 해안의 모습 해안의 연장선을 따라 나타나는 연안퇴적의 양상들. 지역적인 해빈이동의 방향은 사취의 끝나는 방향임. |
그림 14.23 케이프 코드 매사추세츠의 케이프 코드의 길고 휘어 있는 사취는 만 남쪽의 반도를 구성하고 있는 빙하 퇴적물을 연안류가 재동시켜 만들어 놓았다. |
해빈구릉 : 많은 모래 해안의 해빈들은 일련의 낮은 사질 해빈구릉들의 바다쪽에 이들과 거의 평행하게 놓여있다. 해빈구릉은 과거의 정단이며, 보통 주요 폭풍동안에 만들어진다. 이들 거의 모두는 해수면이 현재보다 수 m 정도 차이를 가졌던 지난 5천년 전에 만들어진 것이다.
사주섬 : 외안에 놓여 있는 해안에 평행한 좁은 모래섬이다. 사주섬이나 산호초와 같이 낮고 긴 땅으로 둘러싸인 내안에 있는 기다란 만을 석호라 부른다. 사주섬은 세계의 대부분 낮은 해안을 따라서 발견된다. 사주섬은 일반적으로 사구모래로 이루어진 하나 이상의 구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사구모래는 섬이 형성되면서 연속적인 해안선의 이동과 관련된 것이다. 거대한 폭풍이 부는 동안에 쇄파는 섬의 낮은 곳을 가로질러 씻어 내고 침식시켜 항상 열려 있는 조수로를 뚫어 놓는다. 이 시기에는 세립질 퇴적물이 사주와 육지 사이에 놓인 석호로 씻겨 들어가게 된다. 이러한 식으로 사주섬의 길이와 형태는 항상 변한다. 사주섬이 환경조건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반응하는가 하는 연구결과에 의하면 섬의 발달은 퇴적물 공급, 파도의 방향과 강도, 연안의 해류, 외안단면의 형태, 해수면의 안전성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그림 14.24 사주섬(보섬) A. 미시시피 해안 외곽의 사질 사주섬은 해수면에 너무 근접하여 폭풍시 표층을 가로지르는 폭퐁파에 의해 퇴적물이 깎이고 재분배된다. B. 텍사스 연안에 분포하는 일련의 사주섬 중 하나인 갈베스톤 섬을 통과하는 단면도. 점섬은 방사성 연대자료에 근거한 섬의 위치변화를 나타낸다. 3500년 전 이래 사주섬은 멕시코 만을 향하여 남동쪽으로 성장하고 있다. |
생물초와 환초 : 생물초(산호초)는 탄산칼슘을 분비하여 산호를 만드는 작은 유기체들의 엄청난 군집에 의하여 형성된다. 이러한 생물체들은 18℃ 이상의 수온을 유지해야 하는 얕고 깨끗한 물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산호초는 해수면상에서나 해수면 가까이에서 형성되며 저위도 지방의 특징적인 군집체이다.
그림 14.25 산호초 열대 산호초의 주요 형태. A. 하와이 제도 오하우섬에 분포하는 거초. B. 소사이어티 제도 무아레 섬을 둘러싸고 있는 보초. 좁은 석호에 의해서 예전에 활발하였던 화산의 침식잔류체인 높은 섬과 얕은 산호초가 분리되어 있다. C. 소사이어티 제도에서 발견되는 작은 환호가 낮고 울창한 숲을 갖는 모래섬으로 둘러싸고 있다. 이 모래섬은 산호초의 경계부를 따라서 나타나는 격파선 안쪽에 놓여 있다. |
그림 14.26 환초의 형성 침강하는 화산섬으로부터 기원하는 환초의 진화과정. 대양에 순상화산을 형성할 정도의 빠른 용암의 분출은 화산체의 하중에 의한 침강을 야기한다. 거초는 화산체의 침강에 맞추어 위로 성장하여 침식작용이 진행되고 있는 화산체를 둘러싸는 보초가 된다. 계속적인 침강과 산호초의 성장에 따라 화산체의 잔류부는 바다 밑으로 사라지게 되고 결국 중앙의 석호를 둘러싸고 있는 환초만이 남게 된다. |
그림 14.27 아드리아 해의 섬들 아드리아 해의 크로아티아 해안을 따라 분포하는 퇴적암이 차별침식되는 모습. 주요 지질구조선의 방향을 따라서 지구조적 변형과 침식작용을 받은 퇴적암체가 부분적으로 바다에 잠겨 선상 열도를 이루고 있다. |
그림 14.28 해수면 상승의 영향 마지막 빙하기 말기에 퇴각해 가는 빙하로부터 녹아 바다로 되돌아온 물은 북아메리카 동부와 서부 유럽에 해안침수를 초래하였다. A. 마지막 빙하기 동안 빙하에 의해 덮여 있었던 북아메리카의 동북부 지역, 마지막 빙하기에 해안선의 개략적인 위치와 현세 해수면 상승에 의해 침수된 해안지역을 나타냄. B. 서부유럽에서의 마지막 빙하기에 빙하에 의해 덮혀 있던 지역과 간빙기 해수면 상승에 의해 바다로 변해버린 지역. |
그림 14.29 뉴기니아의 해수면 기록 A. 파푸아 뉴기니아의 동부 후온반도의 퇴수해안은 해안선을 따라서 평행하게 발달하고 평탄한 계단형 파식대를 이루고 있는 일련이 산호초로 경계 지워진다. 각 산호초는 해수면을 나타내므로 결과적으로 활동적인 이 판의 경계부를 따라서 융기했음을 뜻한다. 가장 높은 산호초는 해수면 위 수 백 m 위에 놓여있어 수십만 년의 나이를 작고 있음을 알 수 있다. B. 후온 반도의 융기산호초의 우라늄 방사선 연대 측정 결과 얻어진 해수면 변화곡선. 현재의 해수면 고체기 이전 해수면은 12,000년 전의 마지막 간빙기 이래로 현재의 해수면보다 낮았다. |
· 해안 재해
폭풍 : 해안을 따라서 작용하고 있는 힘들 사이의 대략적인 균형이 때로는 절벽과 해빈을 장기적인 평균치를 훨씬 능가하는 속도로 침식시키는 엄청난 폭풍에 의해 파괴되곤 한다. 가끔 그러한 엄청난 침식은 해안의 자연적인 진화과정에서 양적으로 중요한 것일 뿐만 아니라 해안 거주민들에게 있어서 심각한 영향을 가져다 준다.
쓰나미 : 강한 지진 또는 산사태나 화산분출과 같은 대규모 해저붕괴는 쓰나미라고 부르는 매우 위험한 지진해파를 일으킬 수 있다. 쓰나미는 가끔 조석파로 잘못 쓰이기도 하나 조수와는 전혀 무관하다. 쓰나미의 공포는 시속 950km에 이르는 엄청난 속고, 200km나 되는 매우 긴 파장과 대양에서는 눈에 띠지 않을 정도의 파고이나 연안을 다라 접근하면서 파고가 30m 이상으로 급격히 올라가는 능력 때문이다. 쓰나미는 갑작스럼게 상륙하여 경고할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인구밀접지역으로 상륙할 때에는 수많은 인명피해와 엄청난 재산피해를 가져온다.
그림 14.30 쓰나미의 주행시간 쓰나미가 발생하여 하와이 제도의 오아우섬에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나타내는 지도. 작은 점은 하와이를 강타했던 쓰나미의 발생장소를 나타낸다. 큰 점은 1946년과 1960년의 재앙을 가져다 준 쓰나미의 발생장소를 나타낸다. |
그림 14.31 쓰나미 재해지역 쓰나미에 의하여 침수되기 쉬운 하와이제도의 해안지역을 표시하는 지도. |
산사태 : 절벽으로 된 해안선은 침식이 해안절벽의 밑부분을 파먹어 들어감에 따라 잦은 산사태가 발생하는 곳이다. 그런 절벽에 너무 가까이에 만들어 놓은 길, 건물과 기타 구조물은 사태가 발생하면 사고를 당할 수 있다. 때로는 절벽으로 된 해안선에서의 산사태가 사태보다 더 파괴적인 거대한 파도를 야기하기도 한다.
· 해안침식에 대한 대책
- 해안절벽의 보호
쉽게 침식될 수 있는 암석이나 퇴적물로 구성된 해안선을 보호하기란 쉽지 않다. 절벽에 폭풍파의 돌진에도 견딜 수 있는 거대한 거력을 의해 밑이 파헤쳐지는 것을 막을 정도로 깊은 곳에 기초를 하여 해안에 평행하게 만든 강한 해안벽에 의해 해안절벽이 보호될 수도 있다.
- 해빈의 보호
방파제 : 들어오는 파도로부터 배의 정박장소와 해빈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외안 장벽이다. 그러나 방파제는 주변 해빈의 자연적인 균형을 파괴하여 해안선의 변화를 초래한다.
그로인 해안선에 수직으로 바다쪽으로 향하게 지은 낮은 둑이다. 그로인은 해안을 따라 운반된 모래를 잡아놓아 해빈이동률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모래의 지속적인 공급이 없는 곳인 그로인의 하류쪽에서는 침식이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
- 인위적 모래충전
해빈침식을 막는 또 다른 방법은 모래를 끌어다 해빈의 상류쪽 끝의 해빈위에 다시 옮겨 놓는 것이다. 그때 쇄파는 새로 쌓아 놓은 모래더미를 침식하여 전 해빈에다 새 모래를 운반하게 된다. 그러나 해빈에 인위적 충전을 위한 모래가 계속적으로 보충되어져야만 한다. 그로인을 건설하고 유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해빈의 부양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들 것으로 생각된다.
그림 14.32 방파제 파도로부터 해변을 보호하기 위하여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외안에 건설되어 있는 방파제들. 방파제에 굴절된 파는 각 방파제 뒤에 있는 해빈이 바다쪽으로 성장하도록 하여 부챗살 모양의 해안성을 만든다. |
그림 14.33 그로인 유명한 해안 관광지인 플로리다의 마이애미에서는 해빈의 모래가 연안류에 의해 과도하게 손실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그로인을 해안선에 수직으로 건설해 놓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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