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 특히 토목지질 중에서 갱도조사는 가장 효율적이고 직접적인 조사수단으로, 갱도굴착이 고비용으로 암반굴착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일반적인 여러가지 조사가 진행되는 단계에서는, 가장 효과적인 지점을 선택하여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갱도조사는 댐과 원자력발전소에서는 필히 시행되어야하며, 지하발전소․대규모 교량 기초․지질이 복잡한 장대 터널에서는 인입(출입) 지역(지점)을 겸해 시행되기도 한다.
댐조사 갱도에서는 산사면에 수평으로 굴착된 경우가 많고, 때로는 사갱(incline)이나 수갱(입갱․shaft)의 예도 있고, 원자력발전소에서는 해안선 부근의 단구하부에 시공되는 예가 많고, 댐과 같이 대개 수평갱도이며 수갱의 예는 희소하다.
석산에서는 콘크리트 시험용 골재를 찾는 것이 중요한 목적중의 하나이기도 하며 주로 석재 원석의 암질판정을 위하여 관찰하게 되며, 지하자원을 대상으로한 광상조사의 경우는 정밀한 갱내지질조사가 수행된다.
(1) 계획준비 : 발주계획․갱도조사 시방지침에 따라 굴착시공자 가선정․계약 후, 시공지침 및 시공과정 확정 후에 갱도 조사의 방법․범위를 상호 협의하여, 계약 체결 및 시방에 따른 수행계획을 수립한다.
(2) 현지조사․답사 : 예비조사와 더불어 필요시 중간보고․협의․타협으로 시공의 설계변경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갱도조사(주로 벽면 스케치)를 시행하고, 시추코어조사 및 관련조사 결과와 대비하고 검토하여 기록․정리한다.
(3) 해석 : 도면화 정리․총괄검토․종합정리․원고집필
(4) 보고서집필 : 최종검토․보고준비․집필완료
∙댐 갱도조사는 굴착된 갱도의 벽을 물로 청소하고 관찰한 후, 지표답사 자료와 시추 코어 관찰 결과를 참고하고, 갱도 전개도를 작성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된다.
∙일반적으로 도로․철도․도수로․지하철 등 토목공사 터널은, 굴착진도에 따라 콘크리트 타설 및 지보가 설치되므로, 수시로 조사되어야 함이 댐이나 지하자원개발의 갱도조사와 차이가 있다.
∙전개도는 100:1 축척으로 3개면을 스케치하며, 방법은 협의․결정한다.
∙관찰사항 : 암반의 암질과 성상․주향․경사․단층․절리․기타 균열 등의 규모의 성상․ 협재물․빈도․주향․경사․연속성․개구․균열․암반의 풍화변질 상황과 용출․누수의 위치 및 유출수량을 관찰한다.
∙암반판정 : 제반 세부사항을 구분․정리․검토하여 종합판단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