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운석의 역사
삼국사기와 고려사, 조선왕조실록에는 우리나라에 무려 4천 건이 넘는 유성과 운석이 떨어졌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대영박물관 운석연감에는 1900년 이후에도 한반도에 4차례나 운석이 떨어졌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이 중 유일하게 실물이 남아 있는 것이 지난 1943년 전남 고흥에 떨어진 두원운석입니다.
떨어지면서 표면이 새까맣게 그을린 흔적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항재/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 박사 : 총 4회의 운석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 중에서 두원운석만이 실체가 확인된 운석이고, 현재 지질박물관에서 그 실물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두원운석이 땅으로 떨어질 때의 기록에는 매우 큰 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불덩어리가 떨어지는 것처럼 보였다는 증언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번째의 운석이 발견되어서 큰 주목을 받고 있지요?? 운석(隕石)은 그 뜻 자체로 보자면 떨어지는 돌이라는 의미로 대기 중에 돌입한 유성이 다 타지 않고 땅에 떨어진 것으로 주요 성분으로는 철, 규산염, 니켈 등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운석의 가격이 자그마치 금의 40배가 넘는다고 하는데요~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의 예상 가격과 전 세계의 유명한 운석들의 가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사진에 있는 운석이 바로 얼마전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입니다.
지름이 자그마치 18cm에 무게만 9.3kg에 달하는 큼지막한 돌덩이 인데 이것의 철 성분함량으로 보았을 때 운석일거라는 추측입니다. 이것이 운석으로 밝혀지면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고흥의 운석 이후에 71년만에 두번째로 발견되는 운석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운석이라고 밝혀지게 되면 이 운석을 발견한 분은 큰 부자가 되는 셈인데 이유는 1g당 가격이 금의 40배가 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추정치로는 대략 50억에 이르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레 추정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운석의 경우 주인이 있는 땅에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그 땅의 일부가 아니기 때문에 먼저 발견하는 사람이 소유권을 갖는다고 합니다. 이정도라면 떨어지는 돌이 아닌 행운을 주는 돌이 되겠군요~
운석하니까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얼마전 끝난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수여한 운석금메달입니다. 이 운석금메달은 얼마전 러시아에서 폭발을 일으키며 많은 사상자를 낸 운석의 파편을 금메달에 가운데에 박아넣은 것인데~
안현수 선수가 그날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 운석메달을 받게된 것으로 또 다른 주목을 받았었지요~ 지금 그 운석이 떨어진 곳 주변에는 운석파편을 줍기위한 사람들이 다수 모여있다고 합니다. 작은 파편들은 적게는 3만원 많게는 천만원대에 이른다고 하니... 정말 생업을 뒤엎고 운석헌터로 나설만도 하겠지요?? 주먹만한 운석을 하나 발견하면 로또나 복권보다 더 비싸게 팔수 있으니 혹하는 마음도 생깁니다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선 2번 밖에 발견되지 않았다니... 많이 희박하겠네요^^
이 운석은 러시아에서 발견된 것을 보기좋게 가공을 한 것이라고 하는데 부강운석의 한 종류라고 합니다. 부강운석은 빛을 받으면 금색빛을 발하기 때문에 아주 아름답다고 하는데 이 운석의 가격은 대략 20억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합천운석충돌구, 단봉산
지름 10m급 소행성, 이게 지구 대기에 충돌했을 때 2만 t급 TNT 폭발력에 해당하는데요. 이런 소행성들이 매년 하나 꼴로 지구 대기에 충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운석 추락을 예측하긴 쉽지 않습니다. 세계 최초로 소행성 충돌 경보시스템을 만들고 있는 미국조차 운석 탐지는 어려운 과제입니다.
직경 1km 이상인 소행성은 인공위성이나 레이더로 발견할 수 있지만, 직경 17m에 불과한 이번 유성은 눈 뜬 채로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재 지구와 충돌 가능성이 있는 각종 우주물체는 알려진 것만 9천여 개로 독립적으로 탐지할 수 있는 관측 장비와 인력 확충이 시급합니다. 초계면 단봉산 정상에 서면 탁 트인 하늘과 푸른 들이 시원하게 펼쳐지며, 합천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합천운석충돌구가 한 눈에 들어온다.
한반도 최초이자 유일한 운석충돌구로 밝혀진 합천운석충돌구. 초계면과 적중면을 둘러싼 산 봉우리 중 하나인 단봉산은 운석 충돌로 인해 만들어진 독특한 지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초계면에서는 단봉산 정상에 전망대를 설치하고, 가로등 설치 및 고사목 제거 등 등산로를 정비하여, 이색 운석 여행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며 관광활성화와 이를 통한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꾀하고 있다.
초계면장은 “단봉산은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는 등산로로 이번에 새롭게 정비를 했다. ”며 “꼭 한번 들러서 합천운석충돌구의 신비로운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초계면사무소 뒤편에 위치 하고 있는 단봉산은 정상까지 높이 201m로 걸어서 20분 정도 소요되며, 평소 주민들이 많이 찾는 산책코스이자 특히 새해 해맞이 장소로 이용됐다.
운석(지구상의 물 추적 가능)
지난해 글로스터셔 원치콤에 추락한 운석은 지구와 거의 일치하는 물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것은 수십억 년 전 우주로부터 온 암석들이 물을 포함한 주요 화학 성분들을 행성의 역사 초기에 가져온 아이디어를 뒷받침한다. 그 운석은 영국에서 회수된 운석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과학자들은 이것에 배혹적인 통찰력을 얻었다고 말한다.
물은 운석 무게의 11%를 차지했다. 지구의 물과 다른 종류의 수소 원자의 매우 유사한 비율이다. 일부 과학자들은 젊은 지구가 너무 뜨거워서 물을 포함한 휘발성 물질의 대부분을 제거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오늘날 지구가 그렇게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표면의 70%가 바다로 덮여 있다는 것은 나중에 추가되었음을 암시한다.
충돌한 지 12시간도 안되어 복구됐다는 것은 지구상의 물이나 오염물질이 거의 흡수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46억년 전 태양계의 초기 성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주선으로 소행성으로부터 암석 샘플을 가져오는 것을 막으면 이보다 더 깨끗한 표본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운석의 아미노선을 포함한 탄소와 질소를 함유한 유기 화합물을 조사한 과학자들은 비슷하게 꺠끗한 사진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은 초기 지구에서 생물학이 시작될 수 있는 원료가 될 수 있다. 새로운 분석은 운석의 기원을 확인할 수 있다. 카메라 영상을 통해 궤적의 정확성을 알아낼 수 있다.
그것은 모 소행성의 꼭대기 수 미터에서 떨어져 나갔다. 아마도 이것은 충돌에 의한 것이다. 그 후 지구에 도착하는 데에 걸린 시간은 부로가 20만 년에서 30만 년으로 고속 우주 입자, 즉 우주선의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운석 물질에서 생성된 네온과 같은 특정 원자의 수가 드러난다.
태양계의 비밀을 밝힌다( 45억 년 된 운석)
태양계의 비밀을 밝힐 45억 년 된 운석이 네덜란드에서 발견됐다. 네덜란드 라이덴 자연사 박물관 ‘나뚜랄리스 생물다양성 센터’의 레오 크릭스먼 박사 연구팀은 26일(현지시간) 무게는 약 500g, 크기는 주먹 정도 되는 운석 한 점을 공개하고, “이 운석은 45억 년 전쯤 형성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 운석은 올해 초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의 북쪽에 있는 마을 ‘브룩 인 바테를란트’의 한 축사에 떨어졌다”고 밝히면서 “운석이 지붕을 뚫을 때의 낙하 속도는 고속 열차 수준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운석은 다음날 오전, 헛간 주인에 의해 발견됐지만, 또 다른 파편은 광범위한 조사에도 발견되지 않았다.
네덜란드는 3~4년마다 유성우가 출현하고 있지만, 작은 운석은 물 속이나 이탄 습지, 또는 숲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찾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년 동안 네덜란드에서 발견된 운석은 이번이 6번째다. 바로 직전 발견은 27년 전인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크릭스먼 박사는 축사 주인으로부터 운석을 발견했다는 연락을 받고 “크게 흥분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별의 재료가 되는 가스 및 먼지구름에서 무거운 원소가 형성되고 나서 소행성군이 형성되기 시작한 태양계 초기에 존재했던 것들을 운석에서 알 수 있다”면서 “즉 이 운석에서 지구가 형성되는 초기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팀은 이번 운석은 거대한 소행성이 존재하는 화성과 목석 사이의 공간에서 지구로 날아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하고 있다. 소행성대에는 “많은 암석과 소행성”이 난무해 그런 것들이 “궤도에서 벗어나는 경우도 있다”고 연구팀은 말한다. 또한 연구팀은 이번 소행성 발견에 관한 발표를 하기 전 광범위한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크릭스먼 박사는 “이 운석이 어떤 것인지 100% 확신을 얻고 싶어 공개 전 어느 정도 조사를 진행해야 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이 운석은 지금까지 꽤 발견된 L6형 콘드라이트(L6 chondrite)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도 크릭스먼 박사는 “모든 운석은 과학적 지식의 증대로 이어지며, 최근에는 운석이 많이 발견되는 남극 대륙과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등의 장소가 과학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운석에는 여러 종류가 있어 비록 그것이 기존 이론을 뒷받침하는 데 그치더라도 운석 표본이 늘어나는 것은 항상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제 크릭스먼 박사는 석사 과정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이번 운석이 원시 행성의 어느 깊은 곳에서 생성될 수 있는지를 규명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블랙뷰티 운석에는 44억8천만년 전의 화성 물질이 포함돼 있다. 44억8천만년은 화성의 탄생 시점에서 불과 5천만년이 지났을 때다. 따라서 이 운석의 고향을 확인하는 것은 화성의 초기 역사를 규명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라게인 교수는 “이 독특한 화성 운석의 고향으로 확인한 지역은 지구를 포함한 행성들의 초기 환경을 들여다볼 수 있는 진실의 창”이라고 말했다. 반면 지구는 지각판의 이동과 침식 등으로 초기의 모습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지금까지 지구에서 발견된 화성 운석은 300개 안팎이다. 블랙뷰티는 이 가운데 유일한 각력암이다. 각력암은 작고 모난 입자들이 모여서 굳은 퇴적암을 말한다. 풍화나 침식, 단층의 파괴나 화산 폭발 등에 의해 생성된다. 따라서 한 가지 유형의 암석만으로 구성된 다른 화성 운석과 달리 여러 유형의 암석 조각들이 결합돼 있다.
운석에 있는 지르콘 결정은 44억5천만년 전에 받은 엄청난 충격의 산물이다. 과학자들은 운석에 있는 물질의 상태로 보아 적어도 3번의 충돌 사건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Q.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위험 있나?
A.두 가지 경우로 나눠 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일단 ‘지금까지 인류가 발견한 지구 근처의 소행성’ 중에서는 지구 충돌 확률이 1% 이상 있는 게 하나도 없다고 분석한다. 현재 지구 근처에는 2만3000여개의 근지구소행성이 존재하는데 이 중 2121개(9월 기준)가 지구위협 소행성으로 분류된다. 김명진 한국천문연구원 박사는 “이 소행성들의 궤도가 대부분 잘 알려져 있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궤도를 100년 뒤까지 예측한 결과, 지구와 충돌할 확률이 1% 이상인 것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위험이 아예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사전에 발견하지 못한 작은 크기의 유성체들은 지구에 가까이 다가오기 전에는 관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김 박사는 “지름 몇 m급 자연우주물체는 지구에 충돌해 대기권에서 불타서 사라지기도 하지만, 궤도에 따라 피해를 주기도 한다”며 “소행성의 지구 충돌 위협은 언제든 존재한다”고 말했다.
Q.소행성과 충돌한다면 피해는 어느 정도인가?
A.통상 지름 10m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에 떨어지면 건물이 파괴되는 등의 피해를 준다. 2013년에는 17m급 소행성이 러시아 첼랴빈스크 민가에 떨어져 주민 1500여 명이 다치고, 7200여 채의 건물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지름 1km 이상이 되면 전 지구의 기후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지름 10㎞급의 소행성이 지구에 떨어지면 생물 대멸종을 일으킨다.
암석형 행성 초기 역사 규명
연구진의 분석을 종합해 보면 블랙뷰티의 뿌리는 고대 화성의 노아키아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약 41억년 전~37억년 전에 해당하는 이 시기의 화성은 대기도 있었고 비가 내릴 만큼 따뜻했으며 따라서 호수와 강, 바다가 있었을 것으로 과학자들은 추정한다. 이번 연구를 함께한 애리조나대 연구진은 당시의 화성은 오늘날의 아이슬란드와 비슷한 지각을 갖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소행성과의 충돌이 아주 잦았다.
그 중 한 소행성이 테라 시메리아-시레눔 지역에 충돌해 폭 25㎞의 댐피어 충돌구를 만들었다. 이어 15억년 전 또 다른 소행성이 댐피어 충돌구 근처에 떨어지면서 폭 40㎞의 쿠지라트 충돌구를 만들었다. 이때 엄청난 충격의 여파로 분출물이 인근 댐피어 충돌구까지 뒤덮었다. 분출물은 세월이 흐르면서 암석으로 굳었다. 블랙뷰티의 원형이 되는 암석이 이때 생겼다.
이어 500만~1천만년 전 세번째 소행성 충돌이 일어났다. 이 충돌은 지름 10㎞의 카라타 충돌구를 남겼다. 그 여파로 블랙뷰티를 비롯한 많은 파편이 화성에서 튕겨져 나와 우주 방랑을 시작했다.
연구진은 이번에 블랙뷰티의 고향을 찾는 데 사용한 알고리즘을 수성이나 달 등 태양계 다른 천체들의 비밀을 푸는 데도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연구진은 또 카라타 충돌구가 화성은 물론 지구를 포함한 암석형 행성의 초기 수천만년의 역사를 규명하는 미래 화성 탐사에서 매우 이상적인 착륙 지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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